<스타트업 허브 개소식>
지난 2월 11일 울산 창업생태계의 새로운 중심이 될 <울산 스타트업 허브>가 공식 개소했다. 종하이노베이션센터 4층 <운당홀>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KCC정보통신 이상현 회장, 김두겸 울산시장, 중소벤처기업부 오영주 장관, HD현대중공업 노진율 사장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울산 스타트업 허브는 지역 유망 스타트업들이 기업, 투자자들과 폭넓은 교류와 협력을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두겸 시장은 “이곳이 창업과 기술혁신을 아우르는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곳에서는 창업의 모든 단계를 지원한다. 창업에 필요한 인프라와 전문가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창업자의 성장을 돕고 나아가 기업과 스타트업 간의 협업을 확대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등 창업기업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로써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수도권 중심의 과밀화된 스타트업 생태계를 벗어나 지방에서도 혁신적인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개소식에서는 <울산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되었다. 본 협약에는 지역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창업 친화적 환경 조성,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스타트업과의 협력 모델 구축 및 상용화 지원, 지역 창업펀드 조성 및 초기 성장을 위한 투자 지원 확대, 지역 주력 및 신성장 산업 활성화를 위한 각 기관 공동 협력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한 개소식과 함께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창업기업, 대기업, 투자자,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네트워킹 세션이 진행되었다. 참석한 스타트업(창업기업) 대표들은 기업들과의 실질적인 협력 확대, 공정한 거래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 보완, 기업 대 정부(B2G) 영역의 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공공기관과의 협업 강화의 필요성 등을 언급했다.
울산 스타트업 허브는 얼마 전 준공한 <종하이노베이션센터> 4~6층에 조성된 창업 공간이다. 종하이노베이션센터 재건립 프로젝트는 울산의 대표적인 성공한 선배 기업가 KCC정보통신 이주용 명예회장이 330억 원의 통 큰 기부를 결심하여 시작되었다. 또한 울산시의 미래 발전을 위해 체육관뿐만 아니라 코딩 소프트웨어 교육공간, 청년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 등을 포함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혁신적인 복합문화시설로의 리사이클링 제안으로 이어졌다.
특히 개소식 행사가 진행된 4층 <운당홀>은 종하이노베이션센터의 기부자이며 KCC정보통신 창업주인 이주용 명예회장의 호를 따서 명명된 교육장이다. 울산에 흐르는 기업가 정신을 울산 스타트업 허브를 통하여 청년 창업 기업가들에게 전수하여 울산 미래를 번창하게 하고자 하는 깊은 의미가 담겼다.
종하이노베이션센터는 건립 당시부터 지역과 사회를 발전시키고자 하는 강한 의지가 반영되었다. 혁신과 창업을 지원하는 경제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지역 경제와 사회에는 창업 생태계 조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공한 선배 기업가가 후배 창업가를 양성하기 위해 조성한 민관협력 혁신 창업 공간이라는 점에서도 매우 의미가 있다. 선배 기업가의 경험과 자산이 후배 창업가에게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지역의 창업 생태계를 더욱 견고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울산 스타트업 허브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이 꽃 피는 창업의 메카로 거듭날 준비를 마쳤다. 단순한 공간 제공을 넘어 지역의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혁신과 성장을 촉진하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이를 통해 울산이 스타트업 강소도시로 발돋움하고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설 개요
○ 위치: 종하이노베이션센터 4~6층
○ 규모: 연면적 4,341m²
○ 운영: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주요 시설
○ 4층: 운당홀, 회의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사무실
○ 5층: 창업기업 단독입주 공간(인큐베이터존), 공유 작업공간(코워킹존)
○ 6층: 투자사 입주 공간, 투자유치 포럼장
<어린이청소년도서관 개관식>
울산 지역 최초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특화지식공간이 탄생했다.
4월 16일. 울산 종하이노베이션센터 1층에서는 미래세대를 위한 울산어린이청소년 도서관 개관을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한 개관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주용 KCC정보통신 명예회장, 이상현 KCC정보통신 회장, 안승대 울산시 행정부시장, 김종섭 울산시의회 부의장, 서정욱 운당나눔재단 이사 등 내빈 150여 명이 참석하여 개관을 축하하였으며 풍선아트 공연, 어린이중창단 공연 등의 축하공연으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울산 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울산의 미래인 어린이와 청소년이 책과 예술을 가까이에서 접하며 자연스럽게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조성된 복합문화 공간이다. 열람과 전시, 체험 활동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추어 세심하게 구성된 공간이 특징이다. 유아와 어린이 자료실, 청소년 자료실, 다양한 정보통신(IT) 체험공간은 물론, 가족이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는 가족 열람공간, 다양한 주제의 도서를 소개하는 책해설 구역(북큐레이션 존), 창의적 사고를 기를 수 있는 디지털과 창의학습체험지역 등 특화 공간이 조성되어 있다.
또한 단순한 책 읽는 공간을 넘어 미래 세대를 위한 복합공간으로 탄생한 것이 특징이다. 디지털 미디어 월을 통해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라이브러리 추천 시스템으로 개인 맞춤형 도서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 청소년들을 위한 스마트 스터디 테이블과 3D 체험존은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핵심 시설이다. 또한 영어 학습과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이어 이번 도서관 개관 기념행사로 ‘운당나눔재단(이사장 이상현)’에서 주관한 토마 뷔유 ‘노란 고양이’ 벽화, 볼로냐 그림책 일러스트 특별전이 마련되었으며, 앞서 운당나눔재단은 2,660권의 도서를 도서관에 기증한 바 있다.
‘운당나눔재단’은 2024년 9월에 설립된 재단법인으로 이주용 KCC정보통신 명예회장이 52억 원의 사재를 출연하여 설립되었다. 울산의 지역 발전을 위해 문화, 역사, 체육활동을 지원하며 청소년과 청년들의 도전과 성장을 위한 지원 사업을 수행할 목적이다. 이는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그의 평생 소신이자 가문의 뜻을 이어가는 노력의 일부이다. 울산 지역의 발전과 소외계층 지원, 그리고 젊은 세대의 성장을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울산의 미래를 밝히는 이 새로운 문화 공간에서, 우리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종하이노베이션센터 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울산의 미래를 여는 열쇠가 될 것이다.
시설 개요
○ 위치: 종하이노베이션센터 1~2층
○ 규모: 1,934m² (1층 673m² 어린이열람실 / 2층 1,261m² 청소년열람실)
○ 개관일: 2025년 4월 16일 ※종하이노베이션 ‘24. 12. 30 준공
시설 안내
○ 어린이 도서관
– 디지털 미디어 월을 통해 영상 콘텐츠 시청 가능
– 라이브러리 추천 시스템으로 도서 추천 및 서가 위치 안내 제공
– 디지털 플레이그라운드와 체험형 학습 프로그램 운영
○ 청소년 공간
– 스마트 스터디 테이블과 3D 체험존 마련
– 독서 및 토론이 가능한 라운지 제공
– 영어학습 및 창작 활동 지원
○ 프로그램 및 콘텐츠
– 독서와 교육뿐만 아니라 놀이와 체험을 결합한 프로그램 운영
– 지역사회 역사와 가치를 기념하는 기증자 역사관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