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과 함께 찾아온 Macan Electr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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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eep your essence, Macan Electric
  • 2025.03.21-22
  • 대구 GRVT Cafe & Bakery

 

최근 자동차 구매자들은 차량 성능과 감성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 시승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에 아우토슈타트는 포르쉐의 두 번째 순수 전기차인 Macan Electric의 시승 행사를 마련했다.

최고 기온이 24도로 봄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대구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시승을 위한 최적의 날씨 속에서 열렸다. 고객들은 가벼운 복장으로 카페에 모여 여유로운 분위기를 즐겼다. 특히, 활동성이 증가하는 계절에 맞춰 포르쉐 라이프스타일 컬렉션이 함께 전시되었으며, 이는 고객뿐만 아니라 일반 방문객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시승 코스는 율암 IC를 경유해 봉무 졸음쉼터에서 회차하는 약 40분 주행으로 구성되었다. 이 코스는 포르쉐가 지향하는 일상적 스포츠성을 충분히 체감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도심 구간에서는 부드럽고 정제된 주행감이 돋보였으며, 높은 시트 포지션 덕분에 넓은 시야가 확보되었다. 또한, 직관적인 계기판과 인체공학적 설계의 가죽 스티어링 휠이 편안한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했다.

직선 구간에서 가속 페달을 강하게 밟으면 전기차 특유의 즉각적인 출력이 발휘되어 짜릿한 주행감을 선사한다. 특히, 터보 모델에 기본 탑재된 에어 서스펜션은 울퉁불퉁한 도로에서도 우수한 승차감을 보였으며, 급격한 커브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보장한다. 또한, Macan Electric은 처음으로 리어 액슬 스티어링을 도입하여 최대 5도 범위 내 뒷바퀴 조향각을 조절, 주행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시승 후에는 특별한 샤쉐(Sachet) 클래스가 진행되었다. 샤쉐는 프랑스어로 ‘향기를 담은 작은 주머니’를 의미한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오일을 혼합해 자신만의 향기를 담은 샤쉐를 만들었다. 완성품은 자동차, 옷장, 욕실 등 향기가 필요한 공간에 보관하면 된다. 향이 사라진 후에는 좋아하는 향수를 뿌려 재사용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Macan Electric 시승 행사는 단순한 차량 체험을 넘어 포르쉐 라이프스타일과 감성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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