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408 스마트 하이브리드 출시
2025년 6월. 도심을 질주하던 푸조 408이 ‘스마트 하이브리드’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났다. 익숙한 실루엣에 새 엔진을 얹은 것이 아니다. 이번에 등장한 푸조 408 스마트 하이브리드는 푸조의 감각적인 디자인 DNA에 하이브리드의 똑똑한 효율을 접목시킨, 지금 가장 스타일리시하고 영리한 크로스오버다.
“전기처럼 조용하고, 가솔린처럼 강렬하게”
새롭게 탑재된 1.2L 퓨어테크 가솔린 터보 엔진과 48V 전기모터의 조합은 엔진 출력 136ps과모터 최고 출력 15.6kW을 발휘한다. 전기모터는 출발부터 회생제동까지 적극 개입해, 도심 주행 환경에서 전체 주행시간의 50%를 전기모드로(WLTP 도시 주행 사이클 기준)만 주행할 수 있다. 특히 교통 정체나 지하주차장에서의 이동 시, 전기차만큼 정숙하고 매끄럽다.
여기에 하이브리드 전용 6단 듀얼클러치(e-DCS6)를 물려 시프트감은 더욱 직관적이고 날카롭다. 전기 구동은 단순 보조가 아닌, 에너지의 흐름을 컨트롤하는 적극적인 파트너로 작동한다. 복합연비는 14.1km/L. 도심 13.7, 고속 14.7. 단순 수치가 아니라, 실제 체감되는 효율까지 꽉 채운 퍼포먼스다. 여기에 저공해 2종 인증까지 획득해 공영주차장 할인, 혼잡통행료 감면 등의 실질적 혜택도 따라온다.
아이덴티티는 그대로, 더 진화한 감각
408의 매혹적인 루프라인, 사자의 송곳니를 닮은 주간주행등, 패스트백 실루엣은 그대로다. 공기저항계수는 무려 0.28cd. 디자인은 조형적으로, 기능은 공기역학적으로 다듬어졌다. 전장이 4,700mm, 휠베이스 2,790mm로 2열 공간과 적재 능력 또한 넉넉하다.
실내는 푸조 특유의 i-Cockpit® 구조로 운전자 중심의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콤팩트한 스티어링 휠, 헤드업 클러스터, 10인치 디지털 디스플레이, 운전자 취향에 맞게 커스터마이즈 가능한 i-Toggle 기능까지. 단순한 장비 나열이 아니라,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위한 입체적 설계다.
GT 트림은 한층 고급스럽다. 마사지 시트, 8색 앰비언트 라이트, 스마트폰 무선충전, 클린 캐빈 공기정화 시스템까지. 360도 카메라와 차선유지, 차간거리 유지 기능을 포함한 ADAS도 한층 정교해졌다. 일상과 장거리 여행, 모두를 커버하는 완성도다.
“브랜드를 넘어서, 라이프스타일로”
가격은 Allure 4,390만원, GT 4,890만원. 전국 전시장에서 동일한 가격과 혜택을 보장하는 정찰제 기반 프로그램인 ‘푸조 프라미스’ 시스템도 그대로 유지된다. 차량 실구매가 대비 프로모션 차액이 발생할 경우 현금으로 보상하는 구조까지 적용된 것이다. 수입차 시장에서 보기 드문 ‘공정한 딜’이다. 푸조는 이를 통해 고객 신뢰를 확보하고, 투명한 구매 경험을 설계하고 있다.
푸조는 이제 단순한 브랜드가 아니다. 감성과 효율, 개성과 실용성. 전통과 혁신. 그 교차점에 선 408 스마트 하이브리드는 ‘잘 빠진 차’라는 말의 정의를 다시 쓴다.
이제 질문은 하나다.
지금 가장 섹시한 하이브리드는 무엇인가?
당신이 마주한 그 차가, 바로 대답일 것이다.
푸조 스마트 하이브리드 라인업은 가까운 KCC모빌리티 푸조 전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