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브랜드 EQ 국내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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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본문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새로운 전기차 브랜드 ‘EQ’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EQ 브랜드의 신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SUV ‘더 뉴 GLC 350 e 4매틱’ 2대를 전시했다고 19일 밝혔다. 3층 출국장에선 디지털 스크린을 통해 브랜드 광고 캠페인을 선보이는 등 EQ 브랜드의 국내 본격 출시를 알렸다.

더 뉴 GLC 350 e 4매틱은 메르세데스-벤츠가 동급 세그먼트에서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모델이다. 2.0L 신형 가솔린 엔진과 8.7kWh 용량의 고전압 리튬이온 배터리가 결합해 작동하는 모터를 탑재했다. 235kW(320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발휘하고 배기가스 배출이 없는 순수 전기 모드로 약 34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오는 상반기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는 “스마트한 미래 모빌리티를 구현할 EQ 브랜드의 비전과 다양한 최첨단 시스템을 도입해 ‘스마트 공항’을 표방하는 제2터미널의 지향점이 완벽히 부합해 제2터미널을 EQ 브랜드 활동의 첫 무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EQ 브랜드는 단순한 차량의 전기구동화를 넘어 새로운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앞으로 차량뿐 아니라 충전 서비스, 다양한 혁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EQ 브랜드를 바탕으로 자사의 미래 전략인 ‘케이스(CASE)’를 실현할 방침이다. CASE는 커넥티드(Connected), 자율주행(Autonomous), 공유 및 서비스(Shared & Service), 전기구동(Electric) 등 4가지 핵심 요소를 의미한다.

오는 2022년까지 10개 이상의 순수 전기차를 포함해 50개 이상의 전동화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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