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국내 소비자 편의 개선을 위해 올해 대대적인 서비스 네트워크 확충에 나선다. 법인 설립 이후 최대 규모 서비스부문 투자를 단행한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올해 총 10개 서비스센터를 확충하고 총 37개 서비스센터와 345개 워크베이 확장 운용을 통해 소비자 서비스 품질 개선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오는 3월까지 인천과 부산, 강남 등 5개 지역에서 서비스센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총 32개 서비스센터를 확보하고 워크베이는 총 289개로 늘어나 서비스 대기 시간을 단축한다는 방침이다.
소비자 접점 직원 역량 강화에도 공들이고 있다. 소비자와 가장 먼저 만나는 서비스 어드바이저는 8주 동안 ‘어드바이저 어프렌티스 프로그램’ 교육을 받은 후 업무에 투입된다. 업무 배치 후에도 정규 교육 및 인증 평가를 통해 부여되는 인증제도를 통해 소비자 응대 스킬과 전문지식 함양을 유도한다. 모범사례 발굴도 이뤄지며 직원 사기 증진을 위해 ‘베스트 리셉션’을 선발해 발표하기도 한다.
작년 11월에는 출고 전 차량 점검 센터(PDI) 내에 실내 보관동을 건립해 초기 품질 모니터링과 출고 전 차량 점검 및 업데이트 과정을 대폭 개선했다. 약 3만8000㎡ 규모 보관동은 차량 2000대를 실내에 보관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회사는 보관동 건립을 통해 소비자 인도 전까지 차량 상태를 최고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소비자가 보다 안심하고 차량을 운행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서비스 네트워크 확장과 품질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질과 양적 성장을 모두 추진해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받는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 출처 – 동아오토(http://bizn.donga.com/car/3/0111/20190130/939317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