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차에 대한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다. 상향 평준화된 상황에서 좋은 차의 기준은 결국은 독창성과 혁신성을 중심으로 하는 브랜드파워다. 그 독창성을 강조하는 방법은 세분화를 통해 희소성을 부각시키는 것이다. 그 중심에는 여전히 ‘더 빠르고 더 강한’ 성능이 있다. 랜드로버의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그런 시대적인 요구에 부응해 개발된 모델이다.
재규어랜드로버가 SVO를 출범해 럭셔리 고성능 모델을 만들고 있는 것도 고성능 SUV로서의 포지셔닝을 위한 브랜드 전략의 일환이다. 랜드로버에는 레인지로버 패밀리 네 개 모델, 디스커버리 패밀리 두 개 모델 등 여섯 개가 있다. 디펜더의 부활이 다가오고 있지만 X1부터 X7까지 라인업하고 있는 BMW보다 적다. 하지만 들여다 보면 레인지로버만의 라인업이 있다.
레인지로버 스포츠만 보아도 S에 네 개, SE에 여섯 개, HSE에 일곱 개 등 17개 트림이 있다. 거기에 SVO 라인업에도 SV오토바이오그래피에 네 개, SV오토바이오그래피 위드 다이나믹 팩에 여섯 개, 그리고 오늘 시승하는 SVR까지 11개나 된다. 물론 그 구분은 파워트레인, 더 정확히는 출력 수치로 한다. 가솔린 버전을 기준으로 하면 300ps부터 575ps까지 펼쳐져 있다.
SUV 전문 브랜드 랜드로버의 독창성에 디지털화 기술을 통한 혁신성, 그리고 세분화를 통한 희소성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다. 랜드로버는 잘 팔리는 차보다는 좋은 차로 분류되기를 원하는 니치 프리미엄 브랜드에 속한다. 2014년에는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를 8분 14초만에 주파하여 당시 제일 빠른 SUV로 등극한 것도 이 시대 시장의 요구가 무엇인지를 보여 주고 있다.
2019년형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주행성능은 물론 한층 세련된 모습과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여주는 첨단 기술로 달리고 싶은 본능과 SUV의 실용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차량이다. 랜드로버 전 모델을 통틀어 가장 빠른 속도와 운전자의 요구에 빠르게 반응하는 민첩성은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장기이다.
2019년형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은 더욱 편안한 주행을 돕는다. 사각지대 어시스트 기능은 사각지대의 다른 차량을 상시로 모니터링해주며 운전자가 주행 중 차선을 바꾸려는 시점에 사각지대에 위험이 감지될 경우 스티어링 휠 방향 조정을 통해 충돌을 방지한다. 차선 유지 어시스트 기능은 차량이 의도치 않게 차선을 이탈할 경우 부드러운 스티어링 휠 조향을 통해 안전한 주행을 보조해준다. 사각지대 어시스트 및 차선 유지 어시스트 기능이 HSE Dynamic 모델에 기본 사양으로 새롭게 추가됐다.
또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기능이 기존 큐 어시스트에서 더 고도화된 스탑 앤 고로 업그레이드 됐다. 스탑 앤 고 기능은 전방 차량을 따라 자동으로 정지할 수 있으며 전방 차량이 정차 후 3초 이내에 출발하면 자동으로 다시 출발해 운전자의 편의를 돕는다.
2019년형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외관에서 가장 눈에 띄는 올 라운드 LED 헤드램프는 세련된 이미지를 강화하고 에너지 효율이 높고 태양광에 가까운 빛을 발산하기 때문에 야간 주행 시 운전자의 피로감을 혁신적으로 감소시켜 준다.
실내 중앙의 인컨트롤 터치 프로 듀오 시스템은 미래 지향적인 인테리어 분위기를 완성한다. 위 아래 두 개의 10인치 터치스크린으로 구성된 멀티 스크린 인터페이스는 멀티 터치 동작을 통해 직관적인 조작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12인치 대화형 운전자 디스플레이는 운전자와 차량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주행을 지원한다. 운전자는 주요 주행 관련 정보 외에도 자주 사용하는 내비게이션, 미디어, 전화 등을 주행 중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에 탑재된 3.0리터 SDV6 터보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306마력, 최대토크 71.4kg.m를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7.1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3.0리터 V6 수퍼차저 가솔린 엔진은 340마력, 최대토크 45.9kg.m의 스포츠카 수준의 민첩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8단 자동변속기는 역동적인 주행성능과 즉각적인 응답성을 갖췄다. 운전의 즐거움을 배가 시키고자 레인지로버 라인업 중 유일하게 스틱 형태로 디자인된 변속기를 적용하고 패들 시프트를 통해 더 강력한 스포츠 드라이빙을 가능케 했다.
온/오프로드를 아우르는 뛰어난 주행성능은 레인지로버의 오프로더로서의 입지를 보여 준다. 상시 4륜구동 시스템을 통해 코너링 성능과 겨울철 눈길, 빙판길 같은 극한 노면상태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체험할 수 있다.
한편 SVO(Special Vehicle Operation)팀에서 특별 제작한 고성능 모델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은 5.0리터 V8엔진으로 무려 575마력의 성능을 자랑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4.5초에 불과하다. 브랜드 최고의 퍼포먼스 모델에만 허락되는 SVR 배지가 붙은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그야말로 압도적인 존재감과 성능으로 도로를 지배한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2019년형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재규어랜드로버 파이낸셜서비스를 통해 리스상품 이용 시 선수금 30%, 36개월 계약 기준, 최대 50%의 잔존가치를 보장하는 운용 리스 프로그램 등 소비자 특성에 맞는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기사출처 – Global Auto News (http://global-autonews.com/bbs/board.php?bo_table=bd_008&wr_id=26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