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KCC오토는 스포츠분야의 인물들을 많이 후원하기로 유명하다.
그 중 2025년 상반기에만 2명의 후원선수가 각각 KPGA / KLPGA 대회에서 우승하는 쾌거를 이뤘다.
그 주인공들은 KPGA 배용준 프로와 KLPGA 이가영 프로다.
배용준 프로 (좌) / 이가영 프로 (우)
‘변형 스테이블포드 왕자’ 라고 불리는 KPGA 배용준 프로는 지난 5월 11일 열린 KPGA 클래식에서 통산 2승을 달성하며, ‘변형 스테이블포드’의 ‘강자’로 우뚝 발돋움했다.
배용준 프로는 제주도 서귀포시의 사이프러스 골프&리조트 북서코스(파71/7120야드)에서 열린 KPGA 클래식(총 상금 7억원) 최종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8개를 잡으며 16점을 기록했다. 최종합계 38점을 적어 2위 최승빈을 6점차로 따돌리며 정상에 올랐다.
우승을 차지한 배용준은 “초반부터 긴 러프에서 어프로치가 너무 잘됐다. 버디도 나오고 해서 시작이 너무 좋았다”며 “샷이 워낙 좋아서 계속 자신감이 있었다. 자신감 있게 플레이했더니 버디를 많이 잡았다. 우승해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배용준 프로는 통산 2승 수확을 거뒀는데 모두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에서 거뒀다. 지난 2022년 7월 아너스K.솔라고 CC한장상 인비테이셔널에서 KPGA투어 첫 우승을 거두며 그 해 신인왕에 올랐다. 이후 약 3년만에 우승 갈증을 풀었다.
배용준은 “올해 첫 우승이자, 통산 2승을 거두며 많이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많이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이서 KLPGA 후원선수인 이가영 프로도 KLPGA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우승했다.
이가영 프로는 지난 6월 8일 강원도 원주 성문안CC (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로 2타를 줄여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한진선 프로, 김시현 프로와 연장전을 벌인 끝에 정상에 올랐다.
이가영은 연장전 두 번째 홀에서 버디를 잡아 경쟁자들을 뿌리쳤다. 이로써 이가영 프로는 연장전 끝에 우승했던 작년 7월 롯데오픈에 이어 또 한 번 정상에 오르며 투어 3승째를 달성했다.
이가영 프로는 경기 후 방송 인터뷰를 통해 “전반에 점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스코어보드를 보니 생각보다 차이가 크지 않아서 그때부터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올해 목표가 상반기와 하반기 1승씩이었는데, 앞으로도 승수를 늘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KCC오토는 우승한 두 선수를 포함하여 KPGA 김대현 프로, 최승빈 프로, 김민규 프로, 문도엽 프로와 KLPGA 안선주 프로, 장하나 프로, 박민지 프로, 최예림 프로를 후원하고 있으며, 다른 분야인 야구에선 KBO LG트윈스 감독 ‘염갈량’ 염경엽 감독까지 후원하고 있다.
KCC오토는 “올해 뿐 아니라 향후에도 후원인물들이 더 넓고 좋은 영향력을 펼칠 수 있도록 후원에 힘쓰며 좋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