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오토모빌] 재규어, 고성능 세단 ‘XE SV 프로젝트 8’ 공개..단 15대 한정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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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의 스페셜 차량 부서 SVO(Special Vehicles Operations)가 가장 강력한 4문형 세단 ‘XE SV 프로젝트 8’의 투어링 버전을 공개해 주목된다.

지난 2017년 재규어 SVO에 의해 탄생한 XE SV 프로젝트 8은 XE S를 넘어선 ‘초고성능’ 스페셜 모델이다. 총 300대가 제작된 XE SV 프로젝트 8은 공도와 서킷을 가로지르는 거대한 스포일러와 후방 윙을 특징으로 한며,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7분 21초를 기록하며 알파로메오 줄리아 콰드리폴리오를 제치고 ‘가장 빠른 4문형 세단’으로 등극했다.

기존 XE SV 프로젝트 8에 ‘투어링(Touring)’이라는 이름을 추가한 신형 모델은 커다한 후방 윙과 디퓨져를 덜어냈으며, 공기역학적인 균형을 유지하는 프론트 범퍼와 프론트 스플리터, 후방 리드를 채택했다. 차량 동력원은 기존 프로젝트 8과 동일한 5.0리터 수퍼차지드 V8 엔진을 탑재, 최대 600마력에 70.2kg.m 토크를 발휘한다. 공도에서 가장 빠른 재규어 모델이기도 한 프로젝트 8 투어링은 0-100km/h까지 단 3.3초 만에 주파하며, 최고시속은 300km/h까지 올라간다.

자멜 하메디(Jamal Hameedi) 재규어 SVO 디렉터는 “프로젝트 8은 출시 초기부터 뛰어난 평판을 얻었다.”고 말하면서 “투어링 버전은 기존 프로젝트 8의 매력을 확장시키는 모델이다. 운전자 중심의 다이내믹을 잃지 않으며 신중한 외관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많은 인기를 얻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재규어는 XE SV 프로젝트 8 투어링에 별다른 옵션이 없으며, 롤케이지 추가가 불가능한 4인승 모델만 판매된다고 밝혔다. 따라서 트림이나 옵션별 추가금액은 없으나, 기본가격이 무려 15만 파운드(한화기준 약 2억 2400만원)이다. 차량은 영국 워릭셔(Warwickshire) 기술 센타에서 수작업으로 제작되며, 기존 프로젝트 8의 300대보다 현저하게 적은 단 15대만 생산, 판매된다.

기사출처 – 데일리카(http://www.dailycar.co.kr/content/news.html?type=view&autoId=33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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