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랜드로버가 2036년까지 배출가스 제로를 실현하고, 2039년까지 자동차 생산·공급·운영 전 과정에서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15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재규어 랜드로버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글로벌 전략인 ‘리이매진’과 한국 시장 재도약을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
리이매진 전략은 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둔 재규어 랜드로버의 글로벌 중장기 로드맵이다. 재규어랜드로버는 2036년까지 배출가스 제로를 실현하고, 2039년까지 자동차 생산·공급·운영 전 과정에서 탄소중립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2026년 탈 디젤 실현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전 라인업에 전동화 모델을 추가해 재규어 100%, 랜드로버 60%의 차량에 탄소배출 제로 파워트레인을 장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재규어는 2025년 혁신 기술과 디자인을 결합한 순수 전기차 럭셔리 브랜드로 탈바꿈한다는 전략이다.
랜드로버도 향후 5년간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 6가지의 순수 전기차 모델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우선 2024년에 첫번째 순수 전기차 모델을 출시한다.수소 연료 전지 개발에도 착수해 올해 프로토타입 주행테스트를 앞두고 있다.
전동화 기술 및 커넥티드 서비스 개발, 고객 생태계 개선을 위한 데이터 기반 기술에 연간 약 3조8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한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경쟁력 있는 신차(Product) 출시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한 신가격 정책(Price)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피비 프로(Pivi Pro) ▲친환경 시대를 위한 새로운 파워트레인(Powertrain) 정책 적용 4P전략도 소개했다.
또한 올해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올해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90모델, 뉴 디스커버리와 재규어 뉴 F-PACE, 뉴 XF등 신차 1종과 부분변경 모델 3종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고객들이 차량 구매 후에도 높은 만족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고객과 직접 커뮤니케이션하는 창구를 마련할 계획임을 밝혔다.
고객 건의 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며, 고객 신뢰 강화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로빈 콜건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대표는 “재규어 랜드로버의 리이매진 전략과 한국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전략을 바탕으로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며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와 신가격 정책,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피비 프로 탑재, 친환경 파워트레인 확대를 통해 올해는 한국 시장을 재편하는 재도약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출처 – 아시아경제(https://www.asiae.co.kr/article/2021031510102724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