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오토모빌] 남다른 감성발산, 레인지로버 오토그래피 P525 LW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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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스타일의 변화와 함께 즐거움이 된 브랜드 중 하나가 랜드로버다. 한 동안 사람들에게 그다지 많은 인기를 얻지 못했던 랜드로버가 변화를 추구했고, 브랜드 중 최상위에 해당하는 레인지로버의 경우 좀더 럭셔리한 스타일로 변화를 통해 오너들의 오감을 만족시키기 위한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시승을 진행한 레인지로버 오토바이오그래피 롱 휠베이스 모델은 고성능 속 럭셔리 SUV의 멋을 느끼기에 충분할 정도로 차별화된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고 있다.

RANGE ROVER는 랜드로버 브랜드 라인업 중 하나로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은 물론 럭셔리 SUV의 진수를 보여주는 모델이다. 이런 레인지로버는 글로벌 시장에서 타 럭셔리 SUV들과 경쟁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른 라이프 스타일을 꿈꾸는 유저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로 출시 50주년을 맞는 레인지로버는 1970년 세계 최초로 럭셔리 SUV의 컨셉을 제시하며 등장한 후 럭셔리 자동차 시장의 품격과 가치를 대변해온 역사적인 모델로 평가받는다. 특히, 레인지로버는 랜드로버 특유의 온로드 및 오프로드 주행 능력은 물론, 장인 정신을 느낄 수 있는 최고급 소재를 적용한 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프리미엄 럭셔리 SUV의 기준을 제시해왔다.

지난 1970년 출시된 1세대 모델의 경우 25년간 자리를 지켜왔고, 1994년에 2세대 모델이 로버를 인수한 BMW를 통해 출시되면서 일반적인 레인지로버의 시대를 열게 되는 시작점이 된다. 2002년 3세대가 출시된 후 레인지로버의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됐고, 파워트레인은 더욱 강력하게 다듬어 졌다. 이후 지난 2012년 9월 파리모터쇼를 통해 첫 선을 보인 4세대 모델은 차체 경량화와 하이브리드 엔진 등 다양한 모델 라인업을 통해 럭셔리 SUV의 특별함을 제시해 주었다.

이번에 시승을 진행한 모델의 정확한 명칭은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오토바이오그래피 P525 LWB로 고성능과 함께 넉넉한 공간을 갖춘 휠베이스로 넓은 공간을 통한 여유로움도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운전자의 편의를 높이고 편안한 주행을 제공하는 진일보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을 탑재해 플래그십 SUV로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STYLE/큰 차체지만 세련된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 모델

레인지로버 오토바이오그래피의 전체적인 스타일은 궁극의 럭셔리 SUV에 어울리게 거대한 몸집에도 불구하고 날렵하면서도 역동적인 느낌을 강하게 풍긴다. 특히,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상징하는 간결하고 매끄러운 형태의 유선형 다이내믹 슬로프 루프라인과 완만하게 기울어진 윈드 스크린, 그리고 낮은 차체 등은 서 있는 것만으로도 역동적인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다.

듬직한 스타일을 앞세운 레인지로버 오토바이오그래피 롱 버젼의 차체 크기는 전장×전폭×전고mm각 각각 5,200×1,985×1,840, 휠베이스 3,120mm로 여유로운 넓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실제 만나보게 되면 제원보다도 더 큰 모습으로 느끼도록 만들었다. 특히, 기존 모델이 가지고 있던 고유의 디자인 언어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세심한 변화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플로팅 루프, 부드럽게 이어지는 웨이스트라인 및 하부 액센트가 특징인 레인지로버는 그 실루엣 만으로도 어디서나 눈길을 사로잡으며, 시대를 대변하는 현대적인 디테일을 자랑한다. 프론트는 그릴을 통해 차량을 더욱 돋보이게 하며, 한 장의 알루미늄 판으로 제작된 클램셸 보닛은 더욱 부드럽고 길게 연장돼 기품있는 외관을 완성한다.

벤트 피니셔가 포함된 프론트 범퍼와 사이드 벤트 그래픽, 사이드 액센트 그래픽 및 테일파이프 피니셔가 통합된 리어 범퍼는 한 단계 진보된 자연스러운 디자인을 연출한다. 여기에 21인치의 휠과 롱 휠베이스 버전임을 제시하는 L로고는 듬직한 차체만큼이나 다이내믹한 모델임을 제시해 준다.

실내공간은 최고급 소재와 정교한 장인정신으로 완성시켰고, 곳곳에서도 럭셔리 SUV의 대명사 다운 차원이 다른 고급스러움과 아름다움을 전달해준다. 또한, 프런트 시트와 리어 시트의 기울기 각도가 커지고 쿠션이 깊어져 퍼스트 클래스급의 안락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시승을 진행한 오토바이오그래피 모델에 기본 장착되는 리어 이그제큐티브 클래스 시트는 진정한 고급스러움을 보여준다.

프리미엄 베니어로 마감된 전동 전개식 센터 콘솔은 전개 시, 활용도 높은 수납 솔루션이 좌석 두 개와 자연스럽게 통합돼 럭셔리한 4시트 환경을 구성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원터치 방식으로 작동하는 조수석 시트 이동 장치를 이용해 1열 조수석을 앞으로 최대한 밀어 뒷좌석 탑승자의 공간과 전방 시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레인지로버 오토바이그래픽 롱 휠 베이스(LWB) 모델의 뒷좌석은 1.2m가 넘는 레그룸을 실현해 쇼퍼드리븐이 가능한 독보적인 럭셔리 SUV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40도까지 젖혀지는 파워 리클라이닝 기능이 포함된 최고급 세미-아날린 가죽 시트, 핫스톤 마사지 기능, 히팅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발과 다리 받침대 등을 제공해 퍼스트 클래스의 승차감을 제공해 궁극의 편안함을 갖추게 됐다.

DRIVING/흔들림 없는 주행능력으로 인지도를 높이다

시승차인 레인지로버 오토바이오그래피 롱 휠베이스 버전은 주행능력까지도 완벽하게 다듬어졌다. 적용된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5.0 V8 슈퍼차저 경량 알루미늄 엔진에 8단 자동변속기와 4WD 시스템이가 결합돼 제원상 최고출력 525마력, 최대출력 63.8kgm의 강력한 성능을 갖추었다. 이를 통해 0-100km/h 가속성능은 5.5초, 최고 안전속도는 225km/h로 국내 시장서 높아지고 있는 고성능 SUV에 대한 오너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해 보인다.

시승차는 육중한 몸집을 가진 레인지로버 스포츠로 엔진 성능에서 나오는 함으로 극한의 순간까지 움직일 수 있는 충분한 조건을 구비해 놓았다. 여기에 휠을 바깥쪽으로 최대한 밀어낸 휠 하우스는 어떤 악조건에서도 최적의 성능을 제시할 수 있는 모델임을 알려 온다. 본격적인 시승을 위해 계기판 우측에 위치한 스타트 버튼을 누르니 V8 가솔린 엔진의 묵직한 사운드가 심장까지 들려오면서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할 준비가 돼 있음을 알려 온다.

공회전 상태에서 가속 페달을 지긋이 밟으니 rpm게이지가 빠르게 오르면서 차량에 대한 반응능력을 알도록 만든다. 다른 모델들이 갖은 원형 기어를 D레인지에 놓고 가속 페달을 밟으니 2.5톤이 넘어가는 큰 몸집을 가볍게 움직이기 시작한다. 이전에 보여주던 가솔린 모델과는 조금 다른 반응이었지만 높은 성능으로 인해 시내 주행도 편안하게 만들어 주면서 설레게 만들어 온다.

자동차 전용도로에 올라선 후 가속 페달에 힘을 주니 시승차는 가슴 떨리는 엔진 사운드를 전달해 오면서 꽤 빠른 응답력을 제시하며 달려나가기 시작한다. 차체 몸무게를 볼 때 무겁게 느껴질 시승차이지만 스피도미터 게이지와 rpm 게이지도 빠르게 오르면서 더욱 안정된 움직임을 가능하게 만들어 준다. 고속 주행을 하면할수록 시승차에 적용된 어댑티브 다이내믹 시스템은 물론 첨단 안전시스템이 더욱 탄탄한 주행을 이어가도록 도와준다.

좀 더 가속을 하자 시승차는 탄탄한 하체의 능력과 높은 성능이 조율되면서 규정 속도를 빠르게 넘어서기 시작한다. 가속 페달을 좀 더 밟자 스피도미터 게이지는 점점 올라가기 시작하면서 발끝에는 아직도 힘은 충분하게 남아있다는 듯 힘겨워하지 않는다. 특히, 가속페달을 밟을 때마다 들려오는 슈퍼차저의 시원스러운 사운드는 시승자에게 레인지로버에 대한 매력을 충분히 느끼도록 해 준다.

여기에 묵직한 느낌의 핸들링 성능은 더욱 안정된 드라이빙 감각을 만들면서 만족스러울 정도로 다가온다. 특히, 추월을 시도하거나 코너를 빠르게 진입할 때에는 다부진 서스펜션의 만족스러움을 충분하게 느끼도록 해 주면서 높은 성능을 가진 SUV에 만족스럽지 않은가? 라고 물어 오는 듯하다. 한마디로 편안한 SUV를 원한다면 퍼스트 클래스와 같은 공간이 마련된 레인지로버 오토바이오그래피 롱 휠베이스를 찾으라는 듯하다.

[레인지로버 오토바이오그래피에 대한 더아이오토 한 줄 평]
편안함을 계속 이야기해도 지겹지 않은 대형 럭셔리 SUV

[제원표]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오토바이오그래피 P525

전장×전폭×전고(mm)      5,200×1,985×1,840
휠베이스(mm)                 3,120
트레드 전/후(mm)           1,690/1,685
형식/배기량(cc)             V8 5.0 슈퍼차저/4,999
최고출력(ps/rpm)           525/6,000~6,500
최대토크(kg·m/rpm)        63.8/2,500~5,500
0 → 100km/h(초)            5.5
최고속도(km/h)              225(안전최고속도)
복합연비(km/ℓ)              5.6(도심/4.7, 고속/7.5)
CO2배출량(g/km)           309
형식/변속기                   4WD/자동 8단
서스펜션 전/후               더블 위시본(에어)/인테그랄 링크(에어)
브레이크 전/후               V 디스크
타이어 전/후                  275/45R21
가격(부가세포함, 만원)    2억4,427

 

 

 

 

 

기사출처 – 더아이오토(http://theiauto.com/viewpage.html?bid=review01&no=15810&operation=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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