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전 필립 공이 본인의 영구차로 사용하고자 디자인한 랜드로버 디펜더 130차량이 장례식 리허설에서 첫 모습을 드러냈다. 해당차량은 세인트 조지 성당까지 그의 관을 운반할 것이다.
군사용 녹색으로 칠해 달라고 요청한 맞춤형 랜드로버 디펜더 130 차량에는 필립 공의 관을 고정하기 위해 오픈탑을 갖추고 고무 그립 스탑이 장착되었다.
해당 디펜더 차량은 2003년 영국의 랜드로버 공장에서 제작되었으며, 필립 공은 이후 수 년간 수정 작업을 감독했다. 랜드로버는 차량이 제작된 이후 차량을 유지 관리해 왔으며, 필립 공은 98세였던 2019년, 마지막 수정 작업을 진행했다.
재규어 랜드로버 최고경영자 티에리 볼로레는 “필립 공은 디자인, 엔지니어링, 기술 분야에서 엄청난 챔피언이었다”고 말했다. 현장을 방문한 필립 공은 수백 명의 직원들과 만나 자동차 디자인, 엔지니어링 및 제조 분야에 대한 깊은 관심과 뛰어난 지식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한 편 필립 공의 장례식은 이달 17일 진행될 예정이다.
기사출처 – 가디언, 번역 및 발췌(https://www.theguardian.com/uk-news/2021/apr/15/funeral-rehearsal-shows-first-sighting-of-land-rover-prince-philip-helped-desig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