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 사전 설명회, 20일 작품 접수 시작으로 12월까지 약 3개월간 진행
‘세계 3대 車 디자이너’ 이안 칼럼 미팅, 英 유수의 디자인 대학 수강 비용 지원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재규어 코리아는 국내 최초 순수 자동차 디자인 공모전인 ‘재규어 카 디자인 어워드(JCDA) 2017’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2회를 맞은 JCDA는 세계적인 디자인 리더십을 보유한 재규어의 디자인 헤리티지를 공유하고 차세대 자동차 디자이너 육성을 목표로 재규어 코리아가 직접 기획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공모전 주제는 ‘자율주행 시대에도 더욱 빛나는 재규어의 미래를 구현하라’다. 이번 주제는 ‘아트 오브 퍼포먼스’라는 브랜드 정체성을 지켜온 재규어가 자율주행 시대에서도 빛나는 디자인 리더십을 통해 재규어만의 디자인 핵심 가치를 공유하려는 차원에서 선정됐다.
참가대상은 국내와 해외 2년제 이상 대학·대학원에 재(휴)학 중인 한국 국적의 학생 개인 또는 2인 이하의 팀이다.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으며 JCDA 기간 내 군 복무 중이 아니어야 한다. 작품 접수는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18일 간 공모전 전용 사이트에서 진행된다.
재규어 코리아는 접수 후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예선 심사를 통해 13팀을 최종 선발한다. 12월 개최 예정인 최종 프레젠테이션에서는 우승 후보팀들이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며 재규어 본사 디자인 팀의 개별 피드백과 전문 심사위원단의 현장 평가를 통해 최종 우승자 3팀이 선정된다.
참가자를 위한 공모전 사전 설명회도 준비돼 있다. 재규어 코리아는 9월 초 오픈 예정인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재규어 랜드로버 스튜디오에서 12일, 14일, 19일 3차례에 걸쳐 사전 설명회를 진행한다. 사전 설명회 참가는 공모전 전용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우승자 한 팀에게는 영국 런던 투어와 규어 디자인 총괄 디렉터 이안 칼럼과의 미팅, 이안 칼럼을 배출한 자동차 디자인의 명문 영국왕립예술학교 혹은 코벤트리 대학교에서의 2018 여름 단기 프로그램 수강 비용이 전액 지원된다. 이와 별도로 장학금 200만원의 특전도 주어진다. 2등팀과 3등팀에게도 영국 런던 투어와 이안 칼럼 미팅, 장학금 200만원이 제공된다. 입선 10팀에게는 팀당 장학금 100만 원이 수여된다.
백정현 재규어 코리아 대표는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이너를 꿈꾸는 우리나라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JCDA를 개최한다”며 “많은 학생들이 JCDA를 통해 꿈에 한 발자국 더 다가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정보를 원하는 참가자는 재규어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와 공모전 전용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출처 – 재규어 코리아
기사 출처 – 아시아경제(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70901090636757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