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클래러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가 동급 최고 수준의 전기차 단독 주행거리를 달성했다.
16일(현지시각) 혼다북미법인에 따르면 클래러티 PHEV는 혼다 연료전지차 ‘클래러티 퓨얼셀’과 차체를 공유하고, PHEV 파워트레인을 얹었다. 혼다 전기동력차 제품군 클래러티 시리즈로서, 북미 지역의 전기차 라인업 확대에 일조했다.
클래러티 PHEV는 1.5리터 직렬 4기통 앳킨슨 사이클 가솔린 엔진에 최고출력 181마력, 최대토크 32.1㎏·m을 내는 전기모터를 조합했다. 배터리는 용량 17kWh의 리튬이온배터리로, 240V에서 2시간30분만에 충전이 완료된다.
미국 EPA(환경보호국)은 혼다 클래러티 PHEV의 전기 단독 주행거리를 47마일(76km)로 인증했다. 혼다북미법인은 “이번 주행거리 인증은 클래스 최고의 환경성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