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의 신제품 중형 SUV ‘벨라’가 안전도 평가서 최고 등급을 받아 안전성을 입증했다.
랜드로버 코리아는 ‘레인지로버 벨라’가 유럽 신차 안전도 평가(Euro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레인지로버 제품군의 4번째 멤버인 벨라는 성인 탑승자 보호에서 93점, 아동 탑승자 보호에서 85점, 보행자 보호해서는 74점을 획득했다.
유럽 신차 안전도 평가는 “레인지로버 벨라는 고속도로 주행 속도로 자동 비상 제동 시스템을 테스트한 결과 우수한 성능을 보여줬다”며 “특히, 측면 장벽 테스트와 보다 심각한 측면 기둥 충돌에서 모든 핵심적인 차체 영역의 보호가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레인지로버 벨라의 알루미늄 인텐시브 모노코크 바디는 첨단 소재로 구성됐으며, 약 82% 이상이 첨단 알루미늄 소재로 구성돼 차체가 가벼워졌다. 이를 통해 보다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6000 시리즈 고강도 알루미늄으로 구성된 차량 측면은 하강도를 유지하면서 패널 두께를 줄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익스테리어 곳곳에 마그네슘 크로스 빔, 탄소 복합 소재 등 다양한 첨단 소재를 복합적으로 활용해 경량화는 물론 뛰어난 충돌 보호 능력을 구현했다.재규어랜드로버 제품 엔지니어링 전무 이사인 닉 로저스(Nick Rogers)는 “강력한 고강성 경량 알루미늄 차체가 Euro NCAP에서 별 5개를 획득할 수 있는 기반이 됐다”며 “선두적인 서스펜션 기술과 포괄적인 범위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들이 결합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에서는 총 6가지 트림으로 구성돼 있으며, 가격은 9850만 원부터 1억 4340만 원까지다.
기사출처 – 매일경제(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7&no=699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