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코리아는 모터스포츠 혈통을 이어받은 스포츠카 ‘뉴 F-TYPE’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뉴 F-TYPE은 풀 LED 헤드램프를 새롭게 장착해 밝은 시야를 제공하며, 리어 LED 램프 렌즈에 음영효과를 더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실내는 초경량 마그네슘 프레임 슬림 시트를 적용하고 크롬257 마감재 등을 통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5.0리터 V8 수퍼차저 엔진을 탑재한 F-TYPE SVR409 모델은 최고출력 575마력과 최대토크 71.4㎏·m의 강력한 힘을 바탕으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를 3.7초 만에 주파한다. 여기에 인텔리전트 AWD 시스템을 결합해 민첩한 주행성능을 즐길 수 있다.
2.0리터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P300 모델은 300마력의 최고출력과 40.8㎏·m의 최대토크를 제공한다. 기존 V6 엔진 대비 연비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6% 이상 개선했다. 가격은 8000만원대로, 내년 2월부터 판매된다.
뉴 F-TYPE 가격은 P300 쿠페 8880만원, P300 컨버터블 9640만원, P380 R-DYNAMIC 쿠페 1억2980만원, P380 R-DYNAMIC 컨버터블 1억3740만원, SVR 쿠페 2억1700만원, SVR 컨버터블 2억2460만원이다.
백정현 재규어코리아 대표는 “뉴 F-TYPE은 재규어만의 첨단 기술로 압도적인 주행성능을 제공한다”면서 “매력적인 가격대의 P300 모델 추가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힐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사출처 – 전자신문(http://www.etnews.com/2017121100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