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는 2018년 창립 70주년을 맞아 1948년에 생산된 오리지널 모델 ‘시리즈1’의 리스토어(복원)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랜드로버 시리즈1은 1948년 네덜란드에서 개최된 암스테르담 모터쇼에서 발표된 프리 프로덕션 모델로 이후 63년간 소재가 밝혀지지 않은 상태로 잊혀져 갔다.
그러던 최근 랜드로버 공장이 위치한 영국 솔리헐 근처에서 이 차가 발견됐다. 역사적으로 큰 가치를 지녔기 때문에 랜드로버는 즉각 입수,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복원 작업에 들어갔다.
시리즈1 프리 프로덕션 복원 작업은 랜드로버에서 오래된 차를 되살려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리본(REBORN)’ 프로젝트 팀이 맡았다. 리본 팀은 알루미늄의 두꺼운 차체 패널, 아연 도금 스틸 섀시, 탈착이 가능한 덮개 등 양산 전에 만들어진 프리 프로덕션의 특징을 모두 살린다는 계획이다. 시리즈1을 예전 상태로 돌리고, 다시 달릴 수 있게 만들기 위해서는 1년쯤의 시간이 투자될 예정이다.
기사출처-ITchosun(http://it.chosun.com/news/article.html?no=28454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