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지로버 스포츠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가 중국 장가계 천문산의 99개 굽이길과 999개 계단을 정복했다.
장가계의 대표적인 명소인 천국의 문(eaven Gate) 계단을 오른 자동차는 레인지로버 스포츠 PHEV가 처음이다.
이번 도전은 드래곤 로드로 알려진 천문산의 11.3km 코스 진입로부터 시작했다. 드라이버는 재규어 레이싱팀 포뮬러1 출신의 호-핀 퉁(Ho-Pin Tung).
그는 다이내믹 모드와 전지형 반응 시스템을 이용해 45도 경사의 999 계단을 오르는데 성공했다. 호-핀 퉁은 “가장 까다로운 도전 중 하나였지만 비교적 쉽게 올랐다”고 말했다.
새로운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레인지로버 스포츠 PHEV는 배터리로 최대 50km를 주행한다. 300마력의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과 116마력의 전기 모터는 가파른 계단을 오르는데 충분한 힘을 발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