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오토모빌] 레인지로버 벨라, ‘2018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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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에는 정말 동의할 수 밖에 없다.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벨라가 가장 잘 생긴 자동차로 선정됐기 때문. ‘2018 월드 카 어워드(2018 World Car Awards)’는 벨라에게 ‘2018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 타이틀을 안겼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월드 카 어워드’는 24개국 자동차 전문 기자 82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됐으며, 2018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결과가 발표됐다.

레인지로버 벨라는 지난 2017년 3월 처음 공개된 프리미엄 중형 SUV다. 차체 크기는 길이 4,803mm, 너비 2,145mm, 높이 1,665mm로 레인지로버 스포트와 이보크의 중간에 자리하는 모델이다. 플랫폼은 한 지붕 식구인 재규어 F-페이스와 공유한다.

레인지로버 벨라 디자인은 공개 당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레인지로버 특유의 개성을 살려내면서, 차체 곳곳을 날카롭고 스포티하게 가다듬었다. 매끈한 쿠페형 루프라인도 매력적이다.

실내는 굉장히 단순하다. 기계식 버튼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터치 프로 듀오(Touch Pro Duo)’라고 이름 붙여진 10인치, 5인치 터치스크린이 역할을 대신하다. 계기반에도 12.3인치 디스플레이가 자리한다.

재규어 랜드로버 CEO ‘랄프 스페스(Ralf Speth)’는 “레인지로버 벨라는 눈에 띄는 우월한 SUV이며, 눈길을 사로잡는 현대적인 디자인, 혁신적인 터치 프로 듀오 인포테인먼트 기술, 그리고 지속 가능성에 중점을 두었다”라고 밝혔다.

재규어 랜드로버가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상을 수상한 건 처음이 아니다. 이미 많은 모델로 디자인 가장 잘 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쌓은 상태다. 재규어 F-타입, 레인지로버 이보크가 각각 2013년, 2016년에 이 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형제차인 재규어 F-페이스는 2017년 올해의 차 및 디자인상을 동시에 석권했다.

랄프 스페스 회장은 ”F-TYPE, 이보크, F-PACE의 뒤를 이어 레인지로버 벨라까지 ‘세계 올해의 자동차 다자인’ 상을 수상한 것은 큰 의미가 있으며, 대단한 영광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기사출처 – CARLAB(http://www.carlab.co.kr/news/1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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