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디자인 총괄 디렉터 제리 맥거번(Gerry McGovern)이 20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영국 명품 클래식 수트 전문점 헨리 풀(Henry Poole & Co)과 레인지로버 50주년을 기념한 특별 재킷을 디자인했다.
헨리 풀은 영국 왕실 인증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영국 대표 프리미엄 브랜드다. 1806년 영국에서 창립해 영국 왕실과 각국 정상들의 재단사 역할을 해왔으며 현대 양복의 원조라 불린다.
레인지로버 50주년 기념 원단은 램스울(lambswool)로 제작됐다. 레인지로버 50주년에 맞춰 이 원단을 사용한 50벌의 고객 맞춤형 재킷이 제작된다.
영국 최고의 원단사 폭스 브라더스(Fox Brothers & Co Ltd.)에서 직조한 원단은 오리지널 1970년 레인지로버의 색상에서 영감을 얻었다. 터스칸 블루(Tuscan Blue), 바하마 골드(Bahama Gold), 다보스 화이트(Davos White) 색상이 전통적인 도그투스(Dog-tooth) 체크 원단과 어우러지면서 클래식함과 동시에 세련된 느낌을 제공한다.
레인지로버는 탄생 50주년을 기념해 선보이는 스페셜 에디션 ‘레인지로버 50’에서 해당 세 컬러를 35년 만에 다시 선보인다. 전 세계에 단 1970대만 한정 판매되는 에디션은 궁극의 럭셔리, 선도적인 기술 혁신,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전지형 역량을 기념하는 모델이다.
제리 맥거번이 디자인 한 ‘Fifty’ 손글씨 배지는 차량의 외관 및 인테리어에 새겼다. 한정 모델을 강조하는 ‘1 of 1970’ 레터링은 고유한 센터 콘솔 명판에 각인돼 가치를 높인다.
랜드로버 디자인 총괄 디렉터 제리 맥거번은 “레인지로버와 헨리 풀은 고유한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최고의 가치를 선사하는 영국 대표의 프리미엄 럭셔리 브랜드”라며 “레인지로버 50 에디션과 헨리 풀 재킷이 가지는 희소성은 레인지로버와 헨리 풀 고객들에게 상당히 매력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랜드로버는 1970년대의 오리지널 레인지로버 모델 구매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레인지로버만의 고유 헤리티지를 지키는 프로그램인 ‘레인지로버 리본(Reborn)’ 프로그램을 통해 오리지널 레인지로버를 소유할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모든 레인지로버 리본 차량은 최초 출시 당시의 순정 상태를 유지하고자 랜드로버 클래식 부품을 사용한다.
기사출처 – 해럴드 경제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00911000812#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