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오토모빌 마케팅팀 김관우 사원
나는 ‘사랑을 심는 곳’이라는 의미의 애란원이라는 기관을 이번 ‘봄 바자회’ 봉사활동을 통해 참가하면서 새롭게 알게 되었다. 애란원은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대신동에 위치한 미혼모 기본생활 시설로, 준비되지 않은 임신으로 인하여 위기에 처한 임산부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출산할 수 있도록 돕고, 더불어 아기와 엄마의 미래를 위하여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기관이라고 한다. 직원들과 함께 애란원에 도착하니 바자회 참석 인원으로 북적였던 풍경이 가장 먼저 눈에 띄었고 크고 깨끗한 애란원의 시설이 두 번째로 눈에 들어왔다. 그곳에 도착하고 보니 곳곳에 놓인 후원 물품들과 봉사하고 계시는 봉사자분들을 보며 많은 분들의 노력과 관심으로 시설이 운영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사전 교육이 끝나고 본격적인 봉사활동을 시작하며 마주했던 분들은 청소년분들을 시작으로 어린 나이대의 미혼모 가정이 많았다. 어린 나이의 미혼모는 혼자서 아이를 키우고 가정을 이끌어 나아가야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었지만, 누구보다 밝게 웃으며, 애란원이 심은 사랑으로 가득 채워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번 봉사를 통해, ‘우리가 더 성숙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선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까’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봉사활동에 많은 분들과 함께 참가하였지만 더 많은 관심과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상황임을 몸소 경험하고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봄 바자회’ 봉사 활동 참가를 통해 뜻깊고 의미 있는 나눔의 시간들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기를 소망하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 이웃들에게 많은 관심을 기울이며 살아가야 하겠다고 다짐하게 되었다. 오늘도 애란원 입소 상담소에서는 어려운 환경으로 입소 문의가 끊이지 않는다. 우리가 조금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심어준다면 사랑의 나무가 더 많은 분들에게 쉴 수 있는 그늘을 제공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처럼 우리 사회는 더욱 꾸준하고 따뜻한 시선이 필요하지 않을까.
KCC모빌리티 신갈서비스팀 안정현 사원
애란원이라는 기관에 사랑 나눔 바자회 봉사활동을 참가하게 되었다. 애란원이라는 기관은 어떤 기관인지 궁금해져 봉사활동을 가기 전 이 기관에 대해 찾아보니 미혼모 기본생활 시설로 위기임신, 출생 지원센터와 위기 임산부의 집을 통합 운영하고 있는 기관이었고 임신, 출산 초기 양육의 어려움에 처한 미혼모 및 임산부들에게 기본 숙식, 분만, 산후조리, 양육, 중 고교 위탁교육 및 자립을 지원하는 기관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애란원에 도착하니 이미 바자회가 바쁘게 진행 중이었고 봉사를 하면서 중간중간 둘러보니 생각보다 어린 미혼모 분들이 많았다. 봉사활동이 오랜만이라 어색하고 주말에 봉사한다는 생각에 시간이 아깝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봉사활동을 하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시간이 아깝다고 생각했던 것을 반성하게 되었다. 봉사가 끝나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다는 생각에 뿌듯함을 느꼈고 앞으로 이런 좋은 기회가 또 생겼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