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가 국내 진출 이래 16년 만에 연간 판매량 1만대를 넘어섰다. 랜드로버코리아는 23일 2001년 국내에서 공식 비즈니스를 시작한 이래 16년 만에 연판매 1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랜드로버코리아는 올 11월까지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64.7% 늘었다.
랜드로버는 2005년 이후 11년 연속으로 국내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열풍을 타고 판매량이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연판매량 1000대를 최초로 돌파한 2011년 이후 불과 5년 만에 10배 성장한 것이다.
SUV 전문 브랜드답게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한 게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5960만원대인 디스커버리 스포
츠부터 2억8860만원 상당의 레인지로버 5.0 SC SVA까지 가격 선택 폭도 넓다.
특히 디스커버리 스포츠와 디스커버리는 브랜드 전체 판매량에서 50% 넘는 비중을 차지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내년에는 2·3열 시트를 스마트폰으로 접을 수 있는 첨단 기능을 넣은 올 뉴 디스커버리를 출시해 성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no=887320&year=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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