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프리미엄 4인승 오픈탑 모델 ‘더 뉴 E 400 카브리올레’를 5월 31일 공식 출시했다.
앞모습은 세단 모델 대비 낮게 위치한 다이아몬드 라디에이터 그릴과 중앙에 위치한 엠블럼이 눈길을 끈다. 길게 뻗은 숄더 라인은 4인승 카브리올레 모델의 역동적인 외관 분위기를 연출한다. 소프트탑이 닫혀있을 때에는 E-클래스 쿠페와 유사한 모습을 보인다. 실내에는 두 개의 12.3인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와이드 스크린 콕핏 디스플레이 및 AMG 라인 인테리어 패키지 등이 기본 적용됐다.
3.0리터 V6 가솔린 엔진과 9단 변속기는 최고 출력 333마력, 최대 토크 48.9kg.m를 발휘한다. 에어 서스펜션 방식의 에어 바디 컨트롤을 기본 적용해 최적의 승차감을 제공한다. 에어 바디 컨트롤 서스펜션은 운전자가 서스펜션의 강도를 세 단계(컴포트, 스포츠, 스포츠+)로 조절할 수 있다.
운전자의 선호에 따라 다섯 가지 주행모드(컴포트, 스포츠, 스포츠+, 인디비주얼, 에코)를 선택할 수 있는 AMG 다이내믹 셀렉트가 기본으로 적용됐다.
더 뉴 E 400 카브리올레에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신 기술이 집약된 첨단 반자율 주행 보조 시스템과 안전 시스템이 결합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가 탑재되어 안전성까지 확보했다.
더 뉴 E 400 카브리올레의 가격은 부가세 포함 98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