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안전·가격 ‘팔방미인’ 스테디셀러 된 이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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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알티마’

닛산 세단 알티마는 수입차 시장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다. 우수한 품질과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다.

알티마는 2016년 4월 국내 출시 이후 입소문을 타고 판매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해 전체 수입차 중 가장 많이 팔린 차량 10위에 올랐다. 올해 3월 이후 프리미엄 브랜드를 제외한 수입 가솔린 세단 중 판매량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닛산은 알티마가 ‘다이나믹 세단’이라는 슬로건처럼 강력한 주행 성능 때문에 스테디셀러 모델에 오른 것으로 분석한다. 2.5L 5기통 QR25DE 엔진과 미국 워즈오토가 선정하는 ‘세계 10대 엔진’에 가장 많이 꼽힌 3.5L V6 VQ35DE 엔진을 장착했다. 코너를 돌 때 안쪽 앞바퀴에 제동을 걸어 안정적인 회전을 가능하게 하는 ‘액티브 언더 스티어 컨트롤’ 시스템도 적용됐다.

알티마는 차량 안전성, 제어능력 등을 높이는 첨단 기술 ‘닛산 인텔리전트 드라이빙’을 통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제공한다. 동급 최초로 전방 충돌 경고, 비상 브레이크, 사각지대 경고 등을 적용해 탑승자 안전을 도모한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연구에서 영감을 얻은 ‘저중력 시트’도 적용됐다.

무엇보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강점이다. 2000만원대부터 시작하는 합리적인 가격을 자랑한다. 저공해 자동차로 분류돼 공영 주차장이나 공항 주차장에서 50%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알티마는 지난 4월 한국브랜드경영협회에서 선정한 ‘2018 고객감동 브랜드 지수’에서 수입중형차 부문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모델별 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를 적용해 2.5 SL 스마트 2960만원, 2.5 SL 3260만원, 2.5 SL 테크 3450만원, 3.5 SL 테크 3840만원이다.

[출처 : Chosun Biz _ 진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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