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가 10월 오픈할 새로운 충전 네트워크의 첫 번째 지역으로 미국 애틀랜타, 독일 만하임, 그리고 중국 청두를 선택했다.
이들 지역은 2024년 말까지 오픈할 예정인 2,000개의 다른 충전 허브와 더불어 쾌적함과 안전성을 고려해 선정됐다. 또, 가까운 전시장이나 운전자에게 핑거푸드, 화장실과 같은 편의 시설을 제공할 수 있는 기타 시설 근처에 충전소를 배치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도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충전 네트워크는 모든 전기차 운전자에게 개방되지만, 메르세데스-벤츠 고객들에게는 사전 예약 등의 추가 편의 기능이 더해진다.
또한 내비게이션 경로를 충전소를 포함해 설정해 가장 효율적인 안내가 가능하며, 플러그 앤 차지 기능을 제공해 충전 및 결제 과정을 최대한 간단하게 만들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충전소는 차량에 따라 최대 400kW 전력으로 충전할 수 있도록 설정했다. 지능형 프로그래밍을 통해 충전소가 자동으로 차량에 최대한 많은 전력을 공급해 빠른 충전도 가능하다.
메르세데스-벤츠는 2030년까지 10,000개 이상의 충전기가 있는 2,000개 이상의 충전 허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이며, 이곳에는 CCS1, CCS2, NACS, GB/T 등 다양한 형태의 충전 방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별도로 메르세데스-벤츠는 새로운 북미 충전 네트워크 구축에 중점을 둔 합작사를 다른 자동차 제조사와 협력해 만들어갈 계획이며, 이 충전 네트워크는 2024년 초 첫 번째 충전소를 오픈 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전략 “Ambition 2039”에 따라 고객이 충전 네트워크 안에서 100% 재생 가능한 전기를 사용해 환경친화적인 방식으로 충전할 수 있게 지원한다.
가능한 경우 친환경 전기 공급 계약을 체결하거나 공인 공급업체의 재생 에너지 인증서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부 차징 허브에는 허브 자체에 전기를 공급하기 위한 태양광 패널도 설치 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도 “electric only”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글로벌 충전 네트워크에 투자해 미래 지향적인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메르세데스-벤츠 고출력 충전 네트워크의 개발을 통해 기존 충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여기에는 유럽 고속 충전 네트워크 IONITY와 북미 충전 인프라를 확장하기 위해 최근 발표한 6개 자동차 제조사들과의 합작 투자도 포함된다.
메르세데스-벤츠 고출력 충전 네트워크는 브랜드의 전반적인 전기화 전략의 또 다른 핵심 요소임이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