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중 국내 출시 예정인 푸조의 전기 SUV E-3008에는 푸조 i-cockpit의 최신 버전인 ‘파노라믹 i-cockpit’이 적용되었다. 2010년 푸조의 콘셉트카 SR1에서 처음으로 i-cockpit을 선보인 후 푸조 208 모델에 처음으로 적용하였는데, 계속 발전하여 3D i-cockpit에 이은 파노라믹 i-cockpit이 E-3008에 처음으로 적용이 된다. 21인치로 구성된 파노라믹 i-cockpit은 커브드 디스플레이로 구성되어 엠비언트 무드등을 통해 디스플레이가 공중에 떠 있는 듯한 미래지향적 실내 분위기를 보여준다.
21인치 커브드 파노라믹 디스플레이와 함께 NEW 308과 NEW 408에 적용되었던 i-toggles을 통해 물리 버튼을 최소화 하면서 불편함을 줄였다. 터치타입으로 변경된 자동차 조작방법은 사용자 불편성을 호소하지만 푸조의 i-toggles는 디스플레이 메뉴를 운전자 취향에 맞춰 공조기, 차량 셋팅 설정 등 다양한 메뉴를 직접 설정할 수 있어 편의성이 뛰어나다.
이 외에 Z컷으로 다듬어진 스티어링 휠과 수평으로 구성된 센터패널은 넓은 개방감과 디지털의 조합으로 실용과 사이버틱한 이미지를 모두 잡았다. 또한 전기차 답게 친환경 소재의 패브릭 마감재가 곳곳에 적용되어 프랑스의 실용적인 이미지까지 챙긴 모습을 볼 수 있다.
KCC모빌리티 관계자는 “기술의 흐름과 실용이라는 두 가지를 모두 잡은 E-3008, 프랑스의 창의적 감성을 찾아볼 수 있는 차량으로 E-3008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푸조의 다양한 모습이 어필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