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 새롭게 탄생하는 혁신의 중심, 종하이노베이션센터 준공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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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종하이노베이션센터가 2024년 11월 개관을 앞두고 준공을 마무리 중이다. 종하이노베이션센터는 단순한 건축물을 넘어, 지역 사회와 창업 생태계의 핵심 역할을 담당할 복합 문화·창업 공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까지 다양한 시설이 마련되어 다목적 체육관, 어린이·청소년 도서관, 코딩 교육장 등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과 더불어,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도 갖추고 있다.

종하이노베이션센터는 울산의 오래된 체육공원이었던 종하체육공원 부지에 세워졌다. 이 부지는 故이종하 선생께서 1977년에 기부한 것으로, 당시 울산 시민들의 각종 체육행사는 물론 문화행사 공간으로 사용되었다. 후일, 이 시설이 노후되자 2020년 이주용 회장은 330억 원을 기부하여 재건립을 추진했다. 창업과 문화, 교육을 동시에 지원하는 새로운 공간을 설계하고자 기획하며 현재의 종하이노베이션센터로 재탄생이 준비 중이다. 종하이노베이션센터는 故이종하 선생의 기부 정신을 이어받아, 울산 시민과 창업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종하이노베이션센터는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까지 연면적 1만9천905㎡ 규모로 각 층마다 특화된 공간으로 구성되어, 층별 구성 및 주요 시설에는 다양한 분야의 시민과 창업자들이 이용할 수 있다.

[종하이노베이션센터 내부]

[1층 다목적체육관]

[1층 어린이도서관]

[2층 청소년도서관]

[3층 SW교육공간]

[4층 창업교육공간(창업학교)]

[4층 창업교육공간]

[5층 창업교육공간]

[6층 창업교육공간(세컨드&네트워크 라운지)]

[6층 창업교육공간]

지하 1층은 200여대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넓은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주요 지원 시설이 위치한다.

지상 1층은 시민들이 다목적 체육관을 이용할 수 있다. 기존의 종하체육관을 기반으로 설계된 이 공간은 각종 체육 활동과 대규모 이벤트가 가능하다. 또한 어린이를 위한 전시·열람공간인 어린이 도서관이 있다. 디지털 미디어 월을 통해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시청하며 시각적인 흥미로움을 즐길 수 있으며, 라이브러리 추천 시스템 기능을 통해 도서관에 축적되어 있는 방대한 양의 빅데이터를 수집·분석하여 필요한 자료 추천 및 서가 위치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영유를 위한 디지털 플레이그라운드 시스템은 아이들의 창의력과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체험·놀이·학습 동화 등에 대한 전문 학습 기반 맞춤형 시스템도 도입되어 있다. 그 외 에어 어트랙션 시스템, 전문동화 영어교육 시스템, 곡면형 인터랙티브 체험존 등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종하체육관의 기억과 세대를 잇는 나눔의 가치를 들여다볼 수 있고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인식이 될 수 있는 기증자 역사관도 마련되었다.

2층에는 청소년을 위한 도서관과 창작 공간이 자리 잡고 있다. 디지털 큐레이터 시스템으로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행사 및 프로그램 안내와 공지사항 등의 다양한 정보 제공을 안내 받을 수 있으며, 스마트 스터디 테이블을 통해 다양한 놀이체험 및 아이들의 눈높이에 알맞은 다양한 영어학습 및 체험이 가능하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창의 활동과 3D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그 외 독서와 토론을 할 수 있는 라운지도 마련되어 있다.

3층에는 SW미래채움센터(정보산업진흥원) 연계 운영 및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 총괄 거점센터 운영될 예정이며, 4~6층에는 코딩과 소프트웨어 교육장이 마련되어 IT 교육이 진행되며, 시민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청년 창업자를 위한 인큐베이팅 공간과 벤처 투자 지원 시설이 위치해 있다. 이 공간은 창업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을 지원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렇듯 종하이노베이션센터는 11월 초 개관식을 앞두고 있어 울산의 우수한 인재들의 창업 전진기지로 뛰어난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가진 젊은 창업자들이 꿈꿀 수 있는 미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복합문화시설로 활용되고,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전시·지식·문화·체험 시설이 공존하는 복합문화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며 울산의 문화와 경제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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