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정보통신 유경태 대표이사(왼쪽)와 미소정보기술 안동욱 대표이사(오른쪽)
생성형 AI 기반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MDP) 사업 본격 추진
KCC정보통신(대표이사 유경태)은 지난 9월 24일,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 전문 기업 미소정보기술(대표이사 안동욱)과 ‘생성형 AI(Gen AI)를 위한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MDP) 사업’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공 및 엔터프라이즈 AI 시장을 중심으로 데이터 플랫폼 사업을 확장하고, 다양한 산업군에서의 AI 전환(AX) 및 디지털 전환(DX)을 가속화하기 위한 양사의 협력 의지를 담고 있다.
데이터 사업 확장의 기반 마련
KCC정보통신은 공공, 금융,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기술적 역량을 바탕으로, 미소정보기술의 임상 데이터 및 빅데이터 분석 전문성과 결합하여 고객 맞춤형 AI 솔루션과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MDP)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KCC정보통신은 그간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신협 등 다양한 공공 및 금융 기관의 대규모 시스템 구축 및 운영 경험을 통해 축적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미소정보기술과의 협력을 통해 데이터 중심의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고객 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미소정보기술은 임상 데이터 웨어하우스(CDW) 구축, 의료 데이터 분석 통합 솔루션 CRaaS(Clinical Research as a Service) 제공, 차세대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스마트빅(smartBIG) 개발 등을 통해 의료 데이터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양사는 이러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군에 걸쳐 데이터 활용 가치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협력의 주요 방향
본 협약을 통해 KCC정보통신과 미소정보기술은 다음과 같은 주요 목표를 설정하였다.
- 의료, 금융, 건설, 제조, 유통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생성형 AI 서비스 확장
- 빅데이터 기반의 협업 모델 개발
- 공동 마케팅 및 에너지, 제약바이오, 우주항공 등 신규 시장 발굴
이를 통해 양사는 다양한 산업에서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고 혁신적인 데이터 가치를 창출할 예정이다.
유경태 KCC정보통신 대표이사는 “미소정보기술의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병원의 건강데이터, 은행의 금융데이터 등 데이터의 가치와 잠재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고객 확보와 가치 창출에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욱 미소정보기술 대표이사는 “앞으로 학습시킬 데이터가 부족한 시대가 온다며 이를 대비해 누구나 쉽게 생성형 AI를 빠르게 구축할 수 있도록 KCC정보통신과 함께 기업이 데이터의 가치를 발견하고 기업이 더 나은 의사 결정과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최고의 데이터 인에이블러(Data Enabler) 역할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KCC정보통신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데이터 플랫폼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고객에게 차별화된 IT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더욱 집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