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오토에서 시작한 BDC 서비스는 지난 8월 기획, 운영 담당자를 채용하면서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지난 11월 중순에는 강서목동서비스 2층에 자리를 잡고 실제 업무에 돌입했다. 그런데 아직도 BDC가 하는 일이 뭐냐고 물어오는 사람이 많다.
BDC는 Business Development Center의 약자로 차가 출고되는 순간부터 재구매하거나 매각하는 순간까지 리드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단순히 만족도를 체크하는 해피콜 수준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평소 KCC오토가 가졌던 신념(‘진정한 영업의 시작은 판매 이후부터’)을 따른 것. 차량의 출고, 유지 관리, 재구매, 차량 매각에 이르기까지 관련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당사의 매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업무다. 오랜 기간 꾸준히 고객을 관리하다 보니 타 딜러사의 서비스와는 당연히 차별화된다. 현재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BDC 파일럿 프로젝트에 유일하게 참여하는 딜러가 바로 KCC오토다.
담당자가 업무를 하다 보면 때때로 일반 광고 전화를 오해하시는 분들이많다. 하지만 “벤츠에서 이런 전화도 해주나요?”하며 놀라워하고 반기는 고객이 늘고 있다. 보증기간 만료를 앞둔 고객에게 점검 안내와 경제적인 정비 상품을 안내 했을 때 구입 의사를 내비치거나, 이미 3~4년 운행한 고객에게 재구매나 매각에 대한 안내를 했을 때 자세한 상담을 원하실 때 등은 BDC 조직원들이 가장 보람을 느끼는 순간이다.
아직은 겨우 시작 단계에 불과해 부족한 것이 많지만 명실상부 BDC에 걸맞은 조직이 되기 위해 고객의 니즈에 맞게 끊임없이 배우고 변화하고자 한다. 영업과 서비스 현장 직원들의 관심과 협조가 있어야 BDC의 결과가 더 가치 있게 만들어지기에 앞으로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
BDC 조직원을 소개합니다
김유선 과장 / BDC 기획 및 운영 관리
브랜드 특성에 맞는 대상 고객을 선정하고 그에 따른 프로세스를 기획 후 스크립트를 개발합니다. 각 대상 고객을 추출, 시행,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 지원하고 관리하는 일도 맡고 있습니다. 시행 결과는 통계 및 분석을 통해 보고합니다.
강신효 주임 / 콜 시행 및 응대 스크립트 관리
지적이면서 상냥한 목소리로 고객을 사로잡고자 합니다. 고객의 요구를 잘 파악해 각 담당자에게 전달하고 잘 처리되었는지 결과까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자연스럽고 친근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콜 대상에 따른 기본 스크립트를 보완하고 관리합니다.
최보람 사원 / 콜 시행 및 응대 자료 관리
BDC의 막내로 고객들에게는 물론 현장에서도 귀엽고 상냥한 매력을 발산하려 합니다. 마찬가지로 콜을 처리하며 고객의 요구를 모아 담당자에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브랜드의 특성을 반영해 상담 시 필요한 자료를 작성하고 보완 관리하는 일도 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