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탐방]예금보험공사 프로젝트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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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 프로젝트 팀
KCC의 이름으로 고객정보보호에 앞장 서다

정보시스템 통합유지보수 용역사업은 예금보험공사의 기간 시스템 전반에 대해 유지와 관리를 책임지고 수행하는 사업이다. 예금보험공사는 예금자 보호와 금융 제도의 안정성 유지를 위해 1996년 설립된 기관이다.

우리는 SLA 기반의 서비스 수준 관리는 물론, 국제 표준에 부합 설계된 예금보험공사의 ITSM을 기반으로 유지보수 절차를 수행한다. 예금보험공사의 업무 특성을 고려해 정보시스템의 취약점 분석, 시큐어코딩, 모의해킹, 보안관
제 등 정보보호 업무가 대폭 강화됐다.

2014년 7월 9일부터 19명의 인력이 투입돼 현재 14개월째 사업을 수행하고있다. 우리는 3년 간 업무시스템, 패키지, 서버, 네트워크, 정보보호 등 예금보험공사 IT 인프라 전반에 대한 유지보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통합유지보수 사업은 응용프로그램과 인프라, 보안 전체에 대해 유기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사업으로 SLA 목표 준수를 위한 24시간 대응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업무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2014년 12월에 야간관제 서비스를 도입했다. 그 이후 이슈가 발생할 때마다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가능해졌지만 평일 야간과 주말에 출근해야 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가끔은 가족들과의 오붓한 시간을 반납해야 하는 일이 생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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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고객사의 평가가 예상 외의 결과로 나타나기도 한다. 본사 품질보증팀에서 최근 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실제 현장업무부서에서는 전체적으로 ‘약간 만족’이라는 결과가 도출됐지만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정보시스템실에서는 ‘약간 불만족’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적극적인 소통 능력과 선제적인 업무 자세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실제로 얼굴을 맞대고 일을 하는 고객과 서비스에 대한 생각의 차이가 존재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결국 서비스 마인드에 대한 팀원 개개인의 생각이 바뀌어야 고객과의 생각 차이를 줄일 수 있다.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현재 교육을 통해 변화를 준비 중이다.

사업 초기부터 한동안은 업무시스템과 인프라 등에서 예기치 못한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원인 파악도 안 되고 해결 방법도 알 수 없는 경우가 이따금 있었다. 하지만 모든 팀원들이 합심해 장애처리 체계에 따라 차근차근 원인을 파악하고 우리의 기술력과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결국 문제를 해결해 나갈수 있었다. 지금은 반복적으로 발생하던 문제들을 해결해 장애 발생이 현저히 줄어들었다. 또 고객사가 이런 부분을 인정해주고 업무수행에 대한 신뢰를 표하고 있다. 힘든 과정 속에서도 힘을 낼 수 있는 이유다.

지금까지 맡은 바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고객요청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준 모든 팀원들에게 감사하단 말을 전하고 싶다. 특히 다양한 고객의 요구사항을 조사, 정리, 보고하고 팀원들의 화합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사업관리 및 업무시스템 PL 이태경 책임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싶다. 또, 장애가 발생했을 때 야간이든 주말이든 가장 먼저 대응하고 원인 파악과 해결을 위해 애써주는 전산시스템 PL 이동주 선임에게도 격려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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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 유지보수 사업은 원래 대기업이 수행하던 사업이었다. 고객은 항상 우리와 대기업을 비교하며 우려하는 시선을 보내곤 했다. 이런 고객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선 먼저 고객과의 생각 차이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팀원 개개인의 서비스 마인드를 향상해 고객과의 생각 차이를 없애고 그동안 쌓은 경험과 기술력으로 앞으로 2년 정도 남은 이 사업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하고자한다. 사업 종료 시에는 우리 KCC정보통신이 대기업 못지않은 역량을 갖춘 회사임을 고객사가 먼저 인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 다만, 이런 우리의 노력이 빛날 수 있도록 아낌 없는 지원을 부탁드린다.

글 | 예금보험공사 정보시스템 통합유지보수 용역사업
PM 윤상은 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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