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북미 국제 오토쇼(NAIAS) 디트로이트를 빛낸 신차들의 향연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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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5대 모터쇼 중에서 가장 먼저 열리는 북미 국제 오토쇼가 막을 내렸다.
자율 주행과 EV 기술은 바로 앞에 열린 CES에서도 크게 조명됐듯이 하이브리드, 다운사이징과 함께 올해 모터쇼를 이끄는 대표적인 화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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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911 터보 / 터보 S
포르쉐는 911 터보와 터보S를 내놨다. 새로운 911 터보의 엔진은 6기통 3.8리터 트윈 터보차저. 배기포트와 인젝터 등의 부품을 개선해 최고출력이 무려 540마력에 달한다. 100km/h에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911 터보가 2.9초, 터보S가 2.8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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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Q50
새로운 엔진을 얹은 Q50이다. V6 3.0리터 트윈터보 엔진으로 최고 400마력을 자랑한다. 컴팩트하고 가벼운 알루미늄 알로이 엔진 블럭과 실린더 헤드를 장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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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Q60
인피니티에서 가장 눈길을 끈 건 잘 빠진 Q60 쿠페였다. 공기저항 계수가 0.28cd에 불과할 정도로 차체 라인이 부드럽다.
2016년형 Q50과 같은 파워트레인인 V6 3.0리터 트윈 터보 엔진에 7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최고 출력은 400마력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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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 더 뉴 E클래스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한 신형 10세대 E클래스다. E클래스는 지난 70년간 전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프리미엄 중형 세단이었다. 10세대 더 뉴 E클래스는 S클래스와 동일한 플랫폼을 사용해 약 100kg 정도 가벼워졌다.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디자인과 인테리어가 S클래스를 따르고 있다고. 무엇보다 무사고 주행과 자율 주행이 가능하다는 게 포인트. 방향지시등을 점등하면 자동으로 차로를 바꾸는 ‘지능형 차선 변경(ALCA)’ 등의 자율 주행 시스템이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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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 더 뉴 SLC
SLK의 후속 모델 SLC도 공개했다. 쉽게 말하면 SLC는 C클래스급의 로드스터 모델이라는 뜻이다. 2인승 로드스터인 SLC는 시속 40km로 달리면서도 하드톱으로 된 지붕을 여닫을 수 있다. SLC 300은 4기통 2.0리터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해 최고 241마력을 내고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5.7초다. 고성능 AMG 모델은 V6 3.0리터 엔진이 탑재돼 최고 362마력을 낸다. 안전성을 위한 시스템도 있다. 스탠더드 액티브 브레이크 시스템은 사고 위험성을 감지하면 차가 완전히 정지할 때까지 단계적으로 브레이크를 작동시켜 속도를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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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 S400 4매틱 쿠페
S클래스도 새로운 모델이 등장했다. S400 4매틱 쿠페는 디자인은 동일하지만 다운사이징 된 3.0리터 V6 엔진을 탑재해 효율적인 보급형을 겨냥했다. 어댑티브 LED 헤드램프, 자동 온도 조절 시스템, 에어매틱 에어 서스펜션, 액티브 파킹 어시스트,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기본 장착됐다.

글 | 기어박스(gearba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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