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이 자사의 최고급 스포츠 세단이라 자부하는 맥시마를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 출시했다. 닛산은 60여 종의 라인업을 갖고 있는데 맥시마는 그 60여종을 대표하는 플래그십 세단이다. 닛산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모델이기도 하다.
1981년 세계 시장에 데뷔한 맥시마는 35년간 총 7번의 업그레이드를 거쳐 완성도를 높여왔다. 이번에 출시하는 맥시마는 8세대다. 역사상 가장 진보한 디자인에 닛산의 스포츠카 DNA를 이어받아 폭발적인 주행 성능을 자랑하고, 다양한 편의장비와 첨단 기술력이 집약돼 있다.
컨셉카를 연상시키는 디자인
앞서 진보한 디자인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8세대 맥시마는 ‘닛산 스포츠 세단 컨셉’을 통해 호평받은 ‘에너제틱 플로(Energetic Flow)’ 디자인을 계승해 미래적이고 역동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감성을 자극하는 포인트
플래그십 세단은 운전자의 감성도 자극할 줄 알아야 한다. 맥시마도 여러가지 감성 자극 포인트를 갖고 있는데 우선 센터페시아를 닛산의 슈퍼카 GT-R처럼 운전석 방향으로 살짝 틀었다. 운전자가 센터페시아를 보기 편하도록 세심하게 배려한 것. 콘솔의 커맨드 시스템과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 등 조작 버튼도 직관적으로 배치해 고속주행 중에도 안전하게 조작할 수 있다. 또 알티마와 캐시카이 등에 적용해 호평받았던 ‘저중력 시트’와 다이아몬트 퀼팅 디자인의 프리미엄 가죽 시트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강력한 파워트레인
파워트레인은 14년 연속 미국 워즈오토 선정 ‘세계 10대 엔진’에 이름을 올린 VQ 엔진과 차세대 엑스트로닉 CVT를 조합했다. V6 3,498cc 가솔린 엔진은 최고 303마력(6,400rpm), 최대 36.1kg·m(4,400rpm)의 성능을 가졌다. CVT는 부드러운 승차감에 뛰어난 연료효율까지 자랑한다. 맥시마의 연료효율은 복합 기준 리터당 9.9km(도심 8.5km, 고속도로 12.1km)다.
특별히 최고급 소재와 장비를 갖춘 최상위 트림 ‘플래티넘’을 4370만원이라는 공격적인 가격으로 책정했다. 뛰어난 상품성에 합리적인 가격까지 더해 유럽 브랜드 중심으로 흘러가던 국내 고급 세단 시장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자 했다.
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대표는 “맥시마는 지난 35년간 진화와 진보를 거쳐 완성도를 높이며 세계시장에서 상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았다”며 “앞선 기술력과 장인정신이 집약된 차인 만큼 한국시장에서 브랜드 위상을 높이고 닛산이 강조하는 ‘짜릿한 혁신’을 대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 | 프리미어오토모빌 마케팀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