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드림카 4인방’ 한국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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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디자인과 기술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한 새 ‘드림카’ 모델 4종을 올 하반기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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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승 럭셔리 오픈-탑 모델 ‘더 뉴 S-클래스 카브리올레’, 스포티하고 젊은 감성을 지닌 프리미엄 4인승 오픈-탑 모델 ‘더 뉴 C-클래스 카브리올레’, 전설적인 프리미엄 로드스터 모델 ‘더 뉴 SL’과 강력한 퍼포먼스와 매력적인 오픈 에어링을 제공하는 컴팩트 로드스터 ‘더 뉴 SLC’ 등 4인방이 그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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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더 뉴 S-클래스 카브리올레는 2013년 출시 후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 S-클래스 패밀리의 여섯 번째 모델이다. 벤츠가 1971년 이후 처음 선보이는 4인승 럭셔리 오픈-탑 모델이다.

감각적이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가진 이 신차는 S-클래스의 최신 기술은 물론 보온과 바람차단을 위해 카브리올레 인텔리전트 기후 컨트롤 기능을 탑재했다.

아울러 우수한 비틀림 강성도 갖췄다. 알루미늄과 마그네슘으로 만들어진 적재 공간 칸막이와 같은 혁신적 솔루션이 차체 무게를 S-클래스 쿠페 수준까지 내렸다. 국내에는 3분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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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제네바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 공개된 4인승 더 뉴 C-클래스 카브리올레는 벤츠의 엔트리급 카브리올레 모델이다.

벤츠의 최신 기술이 집약된 소프트 탑 탑재로 계절과 상관없이 쾌적하고 안전한 오픈-탑 주행이 가능하다. 벤츠의 디자인 철학인 ‘감각적 순수미’의 전형을 보여준다. 국내에는 4분기 출시 예정이다.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돼 올 3분기 국내에 선보이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더 뉴 SL은 여유로운 오픈-에어링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는 세련된 로드스터다.

 

동시에 와인딩 로드에서는 스포티한 주행을 선사하는 다이내믹한 쿠페로 변신한다. 전설적인 레이싱카 ‘300 SL 파나메리카나’의 가파르게 경사진 라디에이터 그릴에서 영감을 받아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완성했다.

시속 40km에서도 작동이 가능한 하드 루프탑과 오토매틱 트렁크 세퍼레이터로 편의성도 향상돼 일상생활에서도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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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SLC 탄생 20주년이다. 동시에 더 SLC라는 새 이름과 함께 한층 진보한 기술력과 강화된 외관으로 무장한 컴팩트 로드스터가 다시 론칭한 해이기도 하다.

올해 북미 오토쇼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선보인 이번 더 뉴 SLC 라인에 최고급 스포티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SLC 43이 새로 추가됐다. 정면의 다이아몬드 라디에이터 그릴과 LED 인텔리전트 라이트 시스템 등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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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SLC는 전신이었던 SLK의 훌륭한 헤리티지를 갖고 있다. 1996년 출시된 SLK는 전세계적으로 많은 팬을 거느리면서 약 67만대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강력한 토크의 실용적인 모델부터 스포티한 하이퍼포먼스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SLC 43까지 다양한 모델 라인업으로 완벽히 재정비됐다.

 

장시복 sibokism@mt.co.kr

머니투데이 산업1부 자동차물류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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