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솔타코팅시스템즈가 2016 보수도장 유럽연수 및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고객들을 위한 최고의 도장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 및 노하우를 경험할 수 있는 자리였다.
자동차보수용 도료의 프리미엄 브랜드 스피스헥커(Spies Hecker) 및 크로맥스(Cromax) 등을 공급하고 있는 엑솔타코팅시스템즈(이하 엑솔타)가 한국의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2016 보수도장 유럽연수 및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연수에는 나를 비롯해 황재력 대리(프리미어오토모빌) 등 총 12명의 브랜드별 수입차 서비스센터 도장책임자들이 엑솔타의 핵심고객으로 참가했다.
우리는 스피스헥커 본사가 있는 독일의 도장교육센터, 보수용 도료 생산공장 및 우수정비공장 견학 일정을 소화했다. 최상의 도장서비스 품질유지라는 시장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각 서비스센터 도장 실무자들의 역량을 높이고, 유럽차의 본고장을 직접 방문, 수입차 도장실무자로서 긍지 및 글로벌 시각을 배양하는 동시에 선진화된 고객중심 기술 및 노하우를 학습할 수 있도록 엑솔타에서 매년 추진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연수단은 엑솔타 트레이닝센터를 방문해 유럽 도장문화의 흐름과 현재 진행되고 있는 보수도장에 관련된 자료를 토대로 회의 및 토론시간을 가졌다. 토론은 기본적인 제품교육과 제품기능, 우리 브랜드와 다른점, 작업방법, 개선점 모색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었다.
가장 핵심적인 일정은 공업사 방문이었다. 독일의 우수정비공장을 직접 방문해 40년 이상의 생산성관리 노하우 및 선진화된 서비스센터, 판금도장 운영방식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그들의 업무과정은 ①입고 ②차량확인(리프트로 고객과 함께 확인) ③오더 ④탈착(판금부) ⑤판금 ⑥하도(도장부) ⑥중도 ⑦마스킹 ⑧상도 ⑨광택 ⑩조립(판금부) ⑪세차 ⑫출고 순이었다. 마치 자동차생산라인처럼 체계적이다. 심지어각자의 작업공간을 따로 가지고 있었다. 작업자가 가장 편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놓았던 것이다. 작업방법은 한국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정해져 있는 방법 외 작업은 하지 않는다.
우리는 아직 풀어야 할 숙제가 많았다. 작업자와 고객과의 관계, 신뢰, 투명함 이 모든 것들이 하루빨리 개선해야 하는 것들이다. KCC오토그룹의 연수 참가자들은 제품생산부터 고객교육에 이르기까지 엑솔타가 추구하는 고객중심의 철학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수입차 고객들을 위한 최고의 도장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 및 노하우를 경험할 수 있는 자리였다.
글 | 프리미어오토 홍석민 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