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정보통신, SK텔레콤과 커넥티드카 기반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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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정보통신이 SK텔레콤과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을 사용, 자동차 상태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하는 관제서비스 개발에 손잡았다.

KCC정보통신과 SK텔레콤이 함께 만들 자동차관제서비스 핵심은, KCC정보통신이 개발한 OBD(On-Board Dianostics, 운행기록자기진단장치) 활용 관제관리 서비스에 SK텔레콤의 하이브리드 IoT망 (LoRa, LTE-M)을 결합한 것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실시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이에 따라 두 회사는 먼저 자동차 내부에 설치된 OBD 장비가 수집한 자동차 데이터를 가지고, 운전자의 운전습관 분석, 유지관리 서비스를 개발한다.

이후 머신러닝에 기초한 자동차 예지정비, T맵 데이터와 연동한 UBI 보험 등 장기 협업과제를 수행하고, 이용자에게 원격 자동차 토탈 케어를 제공한다. 또 위치확인 서비스는 렌터카 자산보호 차원에서 미반납 차의 위치를 확인하거나, 긴급 서비스출동 시 활용한다. 판매된 차라도 자동차 도난, 고장 등의 문제가 발생했을 때, 요긴하게 사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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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우선 올해 안으로 KCC그룹의 법인차를 대상으로 관제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어 KCC그룹이 판매하는 일곱 개 수입차 브랜드(메르세데스-벤츠, 재규어랜드로버, 포르쉐, 인피니티, 닛산, 혼다 등)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KCC정보통신 한정섭 대표이사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IoT 기반 자동차데이터 수집/분석 서비스 개발을 위해 SK텔레콤과 협업하게 되어 기쁘다”며 “새로운 사업모델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SK텔레콤 차인혁 IoT 사업부문장은 “시장 선두주자인 KCC정보통신과 자동차데이터를 활용,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데이터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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