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Q30, 지난해 자체 판매량 1위…. 女心 공략 주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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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코리아가 지난해 출시한 Q30의 성공을 이어가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Q30의 세련된 디자인과 컬러풀한 외관 등을 앞세워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여심 잡기에 나선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인피니티코리아의 Q30은 지난해 총 983대가 팔리며 자체 판매 점유율 36.4%를 기록했다.

Q30은 지난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역성장세를 기록한 인피니티코리아의 하락세를 최소화시킨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인피니티는 지난해 2697대가 팔리며 전년 대비 15.7% 하락했다.

인피니티코리아는 Q30의 성공을 올해까지 이어가기 위해 ‘여심 잡기’에 나선다. 국내 여성 운전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운전면허 소지자 가운데 약 40% 수준인 1200만명은 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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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자체 조사 결과에 따르면 Q30의 실제 구매 고객들은 디자인(50.2%)이 가격(23.9%) 및 성능(16%) 보다 더 중요한 구매 요인으로 꼽혔다.

즉, 동일한 세그먼트 내 경쟁 차량을 비교할 때 가격과 성능면에서 장점이 있다고 하더라도 멋지고 예쁜 차에 더 관심을 갖는다는 얘기다.

여성 고객의 구미를 자극하는 Q30의 킬링 포인트는 ‘컬러’다. 국내에서 판매 중인 Q30의 컬러는 블랙과 화이트 외에도 핑크빛이 감도는 ‘리퀴드 코퍼’와 세련된 느낌의 ‘그라파이트 섀도우’, 따뜻한 웜톤에 잘 어울리는 ‘체스트넛 브론즈’ 등 총 9가지가 제공된다.

Q30은 내부 구조에서도 여심을 사로잡는다. Q30은 쿠페 디자인임에도 불구하고 넉넉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트렁크 용량은 430ℓ로 아이스박스, 여행가방 등을 넉넉하게 수납할 수 있다. 또 6:4 폴딩이 가능한 뒷좌석을 아래로 접어 공간활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스포츠 타입 버킷 시트는 피로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개발돼 쾌적하고 안락한 탑승감을 제공한다. 등받이는 척추의 굴곡에 맞도록 설계돼 근육에 가해지는 압박을 최소화했다. 시트 포지션과 시트 높이도 최적화해 남성 운전자보다 체격이 상대적으로 작은 여성들의 시인성 확보에 용이하다.

이외에도 2000cc 싱글 터보엔진을 바탕으로 한 최고출력 211마력에 최대토크 35.7kg.m의 강력한 성능은 퍼포먼스 측면에서도 동급 세그먼트와 비교해 전혀 부족함이 없다.

여성 운전자들의 관심 요인 중 하나인 안전에 대한 부분도 충족한다. 주차 보조 기능인 ‘인텔리전트 파킹 어시스트’와 이동 물체 감지 시스템이 포함된 ‘어라운드 뷰 모니터’, 앞 차와의 일정한 간격을 유지시켜주는 ‘인텔리전트 크루즈 컨트롤’ 등 최첨단 안전 기술들이 대거 탑재됐다.

인피니티 Q30은 국내에서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2.0t 프리미엄(3870만원), 2.0t익스클루시브(4370만원), 2.0t 프리미엄 시티 블랙(4120만원), 2.0t 익스클루시브 시티 블랙(4420만원) 총 4가지 트림으로 판매되고 있다.

 

인피니티 공식딜러 프리미어오토(주) www.infiniti-premi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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