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핵심가치 전파자, Value Agent (사내강사) 활동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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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창립 50주년을 기점으로 가족사가 하나 되어 새로운 도약을 하기 위해 추진한 가치관 프로젝트!

우리 KCC의 비전, 핵심가치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부터 7개월간 많은 직원들의 참여와 열띤 토론을 통해 우리가 이루고 지켜야 할 다섯 가지 핵심가치를 만들었습니다. 회사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준비하는 뜻 깊은 일이었기 때문에 설레었고,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때론 진지하고 재치 있는 아이디어 발표로 하루가 한 시간처럼 빨리 지나갔던 기억이 납니다.

H.A.P.P.Y라는 핵심가치를 수립하고 시작한 VA 사내강사 양성과정은 그 동안 해왔던 프로젝트 교육이나 제안 발표와 달리 다소 어색했지만 교수님의강의 시연과 교육, 평가를 통해 강사로서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었습니다. 회사생활과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얻은 여러 가지경험들을 직원들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좋았고, 무엇보다 회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핵심가치 전파자의 역할이 주어져 감사함과 보람도 느꼈습니다.

제가 ‘열정을 가진 도전’ 분야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힘들다고 포기하고, 도전하지 않으면 오지 않았을 기회와 그 기회를 통해 조금 더 성장 할 수 있었던 경험을 나누기 위해서였습니다.
강의 인트로에 “손바닥이 까지는 고통을 즐기고 포기하고 싶을 때 조금 더 참고 매달려야만 턱걸이를 잘 할 수 있는 것처럼 끊임없이 도전할 때 성장 할 수있다” 라며 턱걸이를 도전과 비유한 것도 크로스핏을 하며 자주 떠올리던 “도전하지 않으면 성장할 수 없다. 도전을 함께하면 한계도 쉽게 극복할 수 있다”라는 생각을 전달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운동 특성상 체력의 한계까지 몰아 부치다 보니포기하고 싶을 때도 많았고, 요령도 피우고 싶었지만 동료들의 “할 수 있다!! 힘내!!”라는 함성 같은 응원과 도전을 통해 그날의 미션을 마칠 수 있었던 날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제가 수행했던 프로젝트에 대한 사례에서도 과장시절 개발업무 외에 프로젝트 전체를 관리하는 업무가 부여되어 몇 달간 새벽까지 일을 해야 하는 상황이 너무 힘들어 포기하고 싶었지만, 그 때마다 다시 일어서는 과정을 거쳐 몇 년 뒤 수백억 개발 사업을 총괄하는 기회를 다시 얻게 되다 보니 자연스레 ‘열정을 가진 도전’을 강의하게 된 것같습니다. 가끔은 저를 위해 강의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때도 있습니다. ‘열정을 가진 도전을 전파하는 강사가 힘들다고 포기한다면 강의 할 자격이 있을까? 라는 생각은 잠시 떠올렸던 포기라는 단어를 이내 지워버리곤 하니까요.

밴드에 글을 올리기 위해서 책도 스크랩하고, 대충 보고 지나쳐 갔던 인터넷 상의 글들도 유심히 보게 되는 걸 보면 강사로써 얻는 것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지금은 저를 포함한 몇 분이 강의를 하고 있지만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핵심가치에 대한 좋은 강의를 하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분들을 위해 좋은 강의를 준비하고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모두가 핵심가치를 실천하고 가치관으로 하나 되어 끊임없이 도전한다면, 머지않아 모두가 부러워하는 최고의 회사가 될 것이라 믿습니다. < 글 _ KCC정보통신 허지용 수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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