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는 컴팩트 세단 XE의 페이스리프트를 준비 중이다. BMW 3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아우디 A4에 이어 볼보 S60까지 쟁쟁한 경쟁 모델이 즐비한 세그먼트에서, 재규어는 XE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 더욱 야수같은 디자인으로 꾸몄다.
모터그래프에게 스파이샷을 제공하는 스테판 발도프(Stefan Baldauf)는 최근 영국 도로에서 테스트 중인 재규어 XE를 목격하고 사진을 찍었다. 이미 여러 차례 XE 페이스리프트가 목격됐지만, 이번엔 위장막이 한층 가벼워졌다. 스테판 발도프는 “새로운 XE는 커다란 공기흡입구와 새로운 프론트 범퍼 디자인이 적용됐다”며 “헤드램프와 테일램프의 구성도 달라졌다”고 전했다.
재규어 XE는 2015년 재규어가 야심차게 내놓은 컴팩트 세단이다. 젊은 감각으로 재규어에 활력을 불어넣는 모델이며, 재규어의 수익까지 책임진다.
XE 페이스리프트는 헤드램프와 범퍼, 공기흡입구의 디자인을 더 날카롭고, 공격적으로 다듬었다. 또 테일램프의 그래픽을 달리해, 존재감을 높였다. 실내는 보다 나은 소재와 새로운 트림이 적용됐고, 소프트웨어도 업그레이드 됐다. 특히 운전자 보조시스템의 발전도 기대할 수 있다.
가솔린 및 디젤 인제니움 엔진은 큰 변화없이 그대로 유지되며,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도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48V 리튬 이온 배터리를 활용해 연료효율과 친환경적인 요소를 강조한다는 계획이다.
재규어는 내년 XE 페이스리프트를 공개할 계획이다.
기사출처 – 모터그래프(http://www.motorgraph.com/news/articleView.html?idxno=21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