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오토모빌] 랜드로버코리아, 레인지로버 벨라 ‘합리적 럭셔리’로 장점 부각

-‘실용성과 강력한 주행성능’ 대형 SUV의 덕목 부각
-편의·선택품목 강화에도 가격 낮춰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2019년형 레인지로버 벨라로 대형 SUV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24일 랜드로버에 따르면 벨라의 비교우위는 실용성과 주행역량을 겸비했다는 점이다. 돋보이는 당당하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 고급 세단에 비견되는 편안한 승차감, 레인지로버에 대한 기대감을 충족시키는 강력한 주행성능과 넉넉한 실내공간을 동시에 갖춘 것.

정통 SUV 역량은 벨라의 구동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교한 AWD 시스템은 어떤 노면이든 운전자 의도에 맞춰 안정적인 움직임을 구현한다. 여기에 4코너 에어 서스펜션은 최고 251㎜에 달하는 동급 최고 수준의 지상고와 650㎜의 도강 능력을 갖췄다.

실내는 실용성과 고급스러움을 적절히 조합했다. 벨라의 휠베이스는 2,875㎜로 탑승객 전원에게 널찍한 실내공간을 선사한다. 트렁크 용량은 558ℓ부터 시작, 아웃도어활동에 수반하는 많은 짐도 여유있게 실을 수 있다.

고급 브랜드 제품에 걸맞은 풍성한 편의·안전품목도 강점이다. 벨라에 최초로 적용한 인컨트롤 터치 프로 듀오와 플러시 도어 핸들, 360도 주차센서와 후방교통감지기능을 포함한 자동주차보조기능, 운전자가 졸음운전을 하고 있다고 판단하면 휴식을 권하는 운전자모니터링 시스템, 차선유지보조 시스템 등이 대표적이다,

엔트리급을 제외한 대부분의 트림에선 주행속도와 앞차 간격을 설정하면 자동으로 유지하는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 사각지대 어시스트 시스템, 열선 윈드스크린, 취향에 따라 다양한 색상으로 설정 가능한 인테리어 무드 라이팅 등을 기본으로 갖췄다. 여기에 D300 R-다이내믹 HSE 트림의 경우 속도와 액티브 안전 시스템 경보 등 핵심 정보를 표시하는 풀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 스티어링 휠 어시스트 기능을 포함한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 등을 갖췄다.

이 밖에 2019년형 벨라는 루프레일(실버 또는 블랙)도 전 트림에 채택했다. 다양한 액세서리 장착에 활용하는 한편 아웃도어 디자인 요소로 호평받는 품목이다.

2019년형 벨라는 총 6가지 트림이 있다.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적용한 판매가격은 D240 S 9,590만 원, D240 SE 1억240만 원, D240 R-다이내믹 SE 1억640만 원, D300 R-다이내믹 SE 1억1,200만 원, D300 R-다이내믹 HSE 1억2,160만 원, P380 R-다이내믹 SE 1억1,280만 원이다. 회사측은 구형에 비해 트림별로 최대 290만 원의 가격을 낮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