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오토모빌] 스포츠카 뺨친다… 세계 자동차賞 60개 휩쓴 전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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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규어 ‘I-PACE’ 공개
시속 100㎞ 도달하는데 4.8초
40분이면 80%까지 급속 충전… 앱으로 충전시간 등 원격 설정

재규어가 브랜드 처음으로 공개한 순수전기차 I-PACE(I-페이스)는 전기차임에도 스포츠카를 연상케하는 날렵한 외관과 그에 걸맞은 성능을 갖췄다. 경제성과 친환경성, 럭셔리 스포츠카의 성능까지 모두 갖춘 ‘팔방미인’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전 세계 자동차 상을 휩쓸었다. 올해 ‘2019 세계 올해의 차’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 ‘월드 그린카’ 등 업계에서 권위 있는 3개 상을 동시에 탔다. 이외에도 ‘2019 유럽 올해의 차’ ‘2019 영국 올해의 차’ ‘독일, 노르웨이 올해의 차’ ‘BBC 탑기어 매거진 올해의 전기차’ ‘중국 그린카 올해의 차’ 등 세계적으로 60개 이상의 상을 받았다.

외관은 재규어 75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하이브리드 수퍼 콘셉트카 C-X75에서 영감을 얻은 날렵한 쿠페형 실루엣이 특징이다. 성능은 최고 출력 400마력, 최대 토크 71.0㎏.m, 제로백 4.8초로 고성능 스포츠카 급이다. 90㎾ 용량의 하이테크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으로 333㎞ 주행이 가능하다. 100kW 급속 충전기를 이용하면 40분 만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50㎾ 급속 충전기는 90분 만에 80% 충전).

차량 전방·후방 차축에는 2개의 전기 모터가 장착돼 있다. 차량 후방에 장착된 배터리 매니징 시스템은 지속적인 배터리 소모를 방지하고 배터리가 최적의 효율성을 모든 조건에서 유지하도록 관리한다. 또 에너지 회생 제동 시스템을 통해, 운전자가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는 순간 회생 제동 기능을 활성화하고, 감속하는 동시에 생산된 전력을 이용해 배터리 사용량을 최적화한다.

재규어는 I-페이스의 모든 시스템이 극한의 환경에서도 완벽하게 작동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영하 40도에서 혹한기 테스트를 진행했고, 빙판길과 눈길에서도 안정적인 주행 능력을 검증받았다. 또 유럽 신차 안전도 평가인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했다. I-페이스의 경량 알루미늄 차체 구조는 높은 수준의 강성을 갖췄다. 이와 함께 진흙, 빙판, 눈길, 비포장도로 등 어떤 극한의 조건에서도 안정적이고 일정한 속도로 주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전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과 스티어링 어시스트가 포함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사각지대 어시스트, 탑승객 하차 모니터링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탑재됐다. 재규어 최초로 I-페이스에 탑재되는 터치 프로 듀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상단의 10.2인치 고화질 터치스크린과 하단의 5인치 터치스크린이 완벽하게 통합됐다. 또 I-페이스는 주행 전 주전원을 사용해 차의 배터리를 충전하고, 실내 온도를 미리 조절할 수 있다. 원하는 충전 시간과 사전 세팅을 원격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손쉽게 할 수 있어 극한의 추위와 더위에서도 최대의 주행 가능 거리, 성능, 편안함을 극대화할 수 있다.

재규어는 전국 26개의 재규어 전시장에 완속 충전기 총 52기를 설치 완료했고, 전국 26개의 서비스센터에도 급속 충전기 26기와 완속 충전기 52기를 구비했다. 또 영국 본사에서 검증을 마친 52명의 공인 전기차 전문 테크니션을 전국 서비스센터에 배치했다. I-페이스의 국내 판매 가격은 EV400 SE 1억1040만원, EV400 HSE 1억2470만원, EV400 퍼스트에디션 1억2800만원이다. 8년 또는 16만㎞ 배터리 성능 보증 및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된다.

 

기사출처 – 조선비즈(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4/23/201904230357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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