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오토모빌] 재규어 I-페이스 ‘녹색지옥’ 달린다…레이스 택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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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I-페이스(I-PACE)가 택시로 변신했다. 고난도 코스로 유명한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서킷 체험을 원하는 이들을 태우고 질주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재규어의 전기차 모델 I-페이스가 뉘르부르크링 서킷 체험자들을 태우고 달리는 ‘레이스 택시’로 선정됐다. 전기차가 레이스 택시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I-페이스는 숙련된 드라이버가 운전자로 나서며 1~3명의 승객을 태우고 뉘르부르크링 서킷을 주행하게 된다. 이 행사는 오는 11월 말까지 진행된다.

 

뉘르부르크링은 높은 난이도의 코너링 구간과 경사진 코스로 드라이버들 사이에서 ‘녹색지옥'(Green Hell)으로 불리는 경주용 트랙이다.

 

높은 난이도로 속도가 높은 경주용 차량인 F1(포뮬러원) 머신의 타임어택 경기가 안전상의 이유로 치러지지 못할 정도다.

 

재규어는 이번 서킷택시 운영을 통해 체험자들이 I-페이스의 성능을 직접 느껴볼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I-페이스는 최고출력 400마력과 최대토크 71kgf·m 성능의 모터를 탑재했다. 시속 100km까지 가속시간 4.8초, 최고속도 200km의 스펙을 자랑하며 완충시 333km(국내 기준)를 주행할 수 있다.

기사출처 – 매일뉴스(http://www.maeilnews.co.kr/news/article.html?no=5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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