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오토모빌] 정통 오프로더 올 뉴 디펜더,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다

0

SUV의 명가 랜드로버의 아이코닉 모델 올 뉴 디펜더가 지난 9월 1일 국내 상륙했다. 70년이 넘는 랜드로버의 역사를 함께 걸어온 상징적인 모델인 만큼 시장 반응이 뜨겁다. 올 뉴 디펜더는 지난 6월 시작한 사전 계약 접수 열흘만에 300대를 돌파하는 등 치열한 국내 SUV 시장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새롭게 탄생한 올 뉴 디펜더는 오리지널 디펜더에 대한 존경과 열정을 담아 친숙하면서도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인다. 디펜더만의 독창적인 실루엣과 최적의 비율로 견고함을 자랑하며, 인테리어 역시 내구성을 강조한 모듈형 구조를 적용해 랜드로버의 DNA인 모험 정신을 계승하고 있다.

올 뉴 디펜더의 강인한 실루엣을 완성하는 높은 차체, 전후방의 짧은 오버행은 탁월한 접근성 및 이탈각을 구현하며 어떠한 험로에서도 뛰어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사각형의 휠 아치 및 스트롱 숄더와 함께 아름답게 조각된 펜더는 차량의 강인함과 견고함을 상징한다.

랜드로버는 디펜더만의 고유한 디자인을 유지시키는 동시에 재창조하여 새롭게 적용시켰는데 루프에 위치한 알파인 라이트 윈도우와 사이드 오픈 테일 게이트, 그리고 노출형으로 외부에 스페어 타이어를 장착한 것이 대표적 요소이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구성주의 컨셉에 맞춰 모듈화를 실현했으며, 단순함과 내구성을 강조함으로써 디펜더만의 실용적인 디자인을 유지했다. 인테리어 디자인에서 가장 대표적인 특징은 앞좌석 센터페시아를 가로지르는 ‘마그네슘 합금 크로스카 빔’이다.

자동차 역사상 최초로 차량의 바디구조인 크로스카 빔의 표면을 인테리어 디자인 일부로 구성한 것이며, 이러한 노출 구조형 인테리어는 새롭고 놀라울 뿐 아니라 디자인적으로도 조화롭게 잘 어울린다. 또한 노출 구조형 인테리어 디자인은 스티어링 휠과 도어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며 전반적인 실내 인테리어의 통일감을 형성한다.

올 뉴 디펜더 110 모델은 3,022mm에 달하는 긴 휠베이스를 통해 모든 탑승객에게 넓고 편안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2열의 레그룸은 1m에 가까운 992mm의 길이를 자랑하며 동시에 40:20:40 분할 폴딩 시트로 더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1,075리터의 적재 공간을 제공하며, 2열 폴딩 시 최대 2,380리터의 넓은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올 뉴 디펜더는 70년 이상 축적해 온 랜드로버의 전천후 전지형 기술과 경험의 결정체로 어떤 지형에서도 압도적인 성능을 제공하는 세계 최고의 오프로드 차량이다.

올 뉴 디펜더의 인제니움 2.0리터 4기통 디젤 엔진은 240마력의 강력한 출력과 43.9kg.m의 최대 토크를 갖췄으며, 알루미늄 재질의 저마찰 엔진 설계로 진동을 효과적으로 감소시켰다. 또한 성능과 경제성의 최적화를 위해 고압 연료 분사 기술을 적용한 커먼-레일 연료 분사 장치와 가변식 스월 컨트롤이 적용돼, 더욱 정교한 연료 분사가 가능하며 배기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워밍업 속도를 높여 준다. 부드럽고 반응이 빠른 8단 ZF 변속기와 2단 변속기로 정밀한 제어가 가능하다.

랜드로버는 올 뉴 디펜더만을 위한 새로운 알루미늄 D7x 플랫폼을 개발했다. D7x 아키텍처의 경량 알루미늄 모노코크 구조는 역사상 가장 견고한 랜드로버 차체를 제공하며 기존 바디-온-프레임 방식의 차체 설계보다 3배 더 견고하게 제작됐다.

이 강력하고 견고한 구조는 4×4의 향상된 독립형 차체를 위한 완벽한 토대를 제공한다. 정교한 더블 위시본 프론트 서스펜션 및 인테그럴 멀티 링크(Integral Multi Link) 리어 서스펜션은 오프로드 성능을 최적화하면서도 뛰어난 핸들링 감성을 제공한다. 4코너 에어 서스펜션은 지상고의 높이를 75mm까지 높여주고, 극단적인 오프로드 조건에서는 추가로 70mm를 연장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극한 험지의 오프로드 상황에서 최대 145mm까지 차체를 높일 수 있으며, 최대 도강 높이는 900mm이다. 안전 벨트를 풀면 에어 서스펜션이 자동으로 지상고를 온로드 대비 50mm만큼 낮춰 편한 하차를 돕는다.

올 뉴 디펜더에 탑재되는 어댑티브 다이내믹스 시스템은 연속 가변 댐핑을 사용하며 차체를 제어하고 롤링을 최소화함으로써 온로드에서 최고의 승차감을 제공한다. 실시간으로 자동으로 변화하는 댐핑은 초당 최대 500회의 차체 움직임을 모니터링하고 즉각적으로 반응해 차체를 제어하고 고속 주행 시 날카로운 핸들링을 선사한다.

올 뉴 디펜더에는 컴포트, 에코, 스노우, 머드, 샌드, 암석 및 도강 모드 등 주행 조건을 설정할 수 있는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Terrain Response)이 적용되며, 운전자는 새로운 피비 프로(PIVI Pro) 인포테인먼트의 터치 스크린을 사용하여 차량의 모든 기능을 주어진 환경에 맞게 정교하게 조절할 수 있다. 센서를 이용해 물의 깊이를 파악하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표시해주는 도강 수심 감지 기능이 전 트림에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이외에도 노면 상태에 따라 파워트레인과 브레이크 시스템을 자동으로 제어해주는 전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ATPC) 및 카메라를 통해 보닛을 투과하여 보는 것처럼 전방 시야를 확보해주는 클리어 사이트 그라운드 뷰 기술은 최악의 오프로드 상황에서도 안전한 주행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 뉴 디펜더는 최대 3,500kg의 견인력을 지녀 무거운 짐을 견인하거나 운반하는 것이 용이하다. 강력한 차체 구조로 최대 168kg의 주행 중 루프 적재 하중을 제공함과 동시에 험로 주파도 가능하다. 정차 시 최대 루프 적재 하중은 300kg으로 루프탑 텐트 또한 설치할 수 있다.

70여년간의 선구적인 혁신을 통해 랜드로버는 모든 지형을 주파할 수 있는 능력과 모험의 선두에 서 있었다. 올 뉴 디펜더는 최신 기술을 통해 새로운 수준의 연결성, 기능 및 편의성을 제공하는 21세기를 이끌어 나갈 모델이다.

올 뉴 디펜더에 적용된 차세대 전기차 아키텍처인 EVA 2.0(Electrical Vehicle Architecture)은 디지털 기술을 집대성해 올 뉴 디펜더를 전지형에 대응할 수 있는 슈퍼 컴퓨터로 만들어준다. 총 85개의 개별 ECU를 통해 기존 13,000개에서 21,000개의 네트워크 메시지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

랜드로버 최초로 올 뉴 디펜더에 적용되는 피비 프로(PIVI Pro) 인포테인먼트 기술은 더 진보된 기술력과 직관성을 갖춘 새로운 시스템이다. 최신 모바일 기기에서 영감을 받은 피비 프로는 퀄컴의 최첨단 스냅드레곤 820Am 칩과 고급 QNX 운영 체제를 통해 즉각적인 반응속도와 직관적인 사용을 지원한다. 10인치의 터치스크린으로 상시 대기 기능을 통해 즉각적인 응답을 제공하며, 스마트폰 인터페이스와 유사하게 디자인돼 처음 접한 사용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어 안전한 주행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피비 프로에서는 별도의 스마트폰 연결 없이 국내 최다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T맵 내비게이션 사용이 가능하다. 차량 개발 초기 단계서부터 SK텔레콤과 공동 개발하여 순정 T맵 내비게이션을 피비 프로 시스템에 기본 내장 탑재했다. 이외에도 스마트폰과의 직관적인 통합을 위해 무선 충전과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하며, 블루투스를 통해 두 대의 스마트폰을 동시에 연결할 수 있다.

최신 LTE 모뎀 2개를 탑재해 더욱 수준 높아진 SOTA(Software-Over-The-Air) 시스템이 올 뉴 디펜더에 적용됐다. 음악을 스트리밍하여 감상하는 중에도 동시에 파워스티어링, 브레이크, 엔진 등 16개의 개별 모듈이 원격으로 수시 업데이트 된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차량의 내장 데이터를 사용하여 다운로드 되고, 업데이트 가능 알림을 전달해 운전자는 편리한 설치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올 뉴 디펜더는 6개의 카메라, 12개의 초음파 센서, 4개의 레이더를 통해 다양한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을 지원한다. 특히, 3D 서라운드 카메라는 3D 외부 투시도를 제공해 3D로 렌더링된 차량의 이미지를 차량 주변 환경과 결합시켜 마치 실제 차량이 움직이는 듯한 모습을 구현시킨다. 또한, 룸미러를 HD 비디오 스크린으로 전환해 차량 후면의 사각지대까지 룸 미러의 고해상도 스크린을 통해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는 클리어 사이트 룸 미러(ClearSight Rear View Mirror)도 적용돼 있다.

이외에도 전방 차량이 멈출 경우 정차하는 스톱앤고(Stop&Go) 기능이 포함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을 이탈할 경우 조향 간섭을 통해 차량을 다시 차선 안쪽으로 유지시켜주는 차선 유지 어시스트 시스템, 탑승객 하차 모니터링, 후방 교통/충돌 감지 기능 도 탑재돼 편리하고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올 뉴 디펜더 110 모델은 총 3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된 판매 가격은 D240 S 트림 8590만원, D240 SE 9560만원, D240 런치 에디션 9180만원이다. (개소세 인하 적용 가격)

 

기사출처 – 노컷뉴스(https://www.nocutnews.co.kr/news/5435899)

Comments are clo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