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오토모빌] ‘레인지로버 50’ 한정 판매… 출시 50주년 기념 37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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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고급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레인지로버 출시 50주년을 맞아 ‘레인지로버 50’를 한정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레인지로버 50는 전 세계에서 1970대만 생산됐다. 국내 시장에는 37대가 수입될 예정이다. 최상위 트림(세부 모델)인 오토바이오그래피를 기반으로 차별화한 가치를 담고 있다.
외관은 22인치 전용 휠과 검은색 브레이크 캘리퍼가 어우러져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제리 맥거번 랜드로버 디자인 총괄의 손글씨 등을 삽입했다. 숫자로 된 고유 식별 번호는 특별함을 드러낸다.
실내는 뒷좌석 독립 좌석, 전동 기능을 더한 센터 콘솔 등이 돋보인다. 이 밖에 금속 소재를 페달에 적용해 작은 부분까지 신경을 썼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레인지로버 50에 얹은 5.0L 휘발유 엔진은 최고 출력 525마력, 최대 토크 63.8kg.m의 폭발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걸리는 시간은 5.4초에 불과하다. 안드로이드 오토, 애플 카플레이, 220V 충전 기능 등 편의 사양도 더했다.
판매 가격은 2억1497만원이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레인지로버 50 구매 시 미술 작품을 제공한다. 나아가 특별 제작한 다양한 지갑, 가방, 시계 등 생활용품을 판매한다.
회사 관계자는 “레인지로버는 전 세계 시장에서 100만 대 넘게 팔리는 등 독보적인 존재감을 지녔다”면서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디자인, 첨단 기술, 고급 사양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기사 출처 – 뉴데일리경제(biz.newdaily.co.kr/site/data/html/2021/01/04/202101040011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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