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정보통신은 올해 4월부터 마이데이터 유통중계기관인 한국신용정보원의 개인신용정보 전송요구권 운영플랫폼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KCC정보통신이 마이데이터 사업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8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마이데이터는 은행, 보험, 카드사 등 금융기관에 흩어져 있는 개인신용정보를 한곳에 모아 스스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그리고 개인신용정보 전송요구권은 쉽게 말해 고객(소비자)이 나의 정보를 다른 금융기관이나 기관에게 주는 것을 요구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예를 들어 모 은행에 있는 본인 정보를 다른 캐피털사 등에 일괄 제공하는 것을 요구하면 금융사나 기관은 이에 즉각 응해야 한다. 중계기관으로 선정된 한국신용정보원은 금융 분야 마이데이터 서비스 이용 가이드라인에서 정의하고 있는 지원 서버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며, KCC정보통신은 다년간의 금융 분야 경험을 바탕으로 운영플랫폼 구축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
KCC정보통신에서는 마이데이터 서비스 지원을 통해 빠르고 유연한 금융혁신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며, 신용정보원을 통해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전하면서도 안정적인 금융권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