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미래와소프트웨어재단 꿈찾기 캠프’ 공모전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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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미래와소프트웨어재단 꿈찾기 캠프’ 공모전 시상식

가상현실로 미래 이동수단을 디자인하다. 초중등생 178명 참가 총 33명 수상

미래와소프트웨어재단 제3차 꿈찾기 캠프가 ‘퓨처 모빌리티(Future Mobility)’를 주제로 열렸다. 캠프 기간 동안 전국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 180명의 참가자들이 독창성과 창의력 넘치는 코딩 실력을 맘껏 발휘했다.

글_미래와소프트웨어

 

미래의 유모차, 순간이동 모빌리티, 행성 모빌리티. 무한 상상력 가동!
(재)미래와소프트웨어(이사장 이주용, 이하 미소재단)는 (사)코드클럽한국위원회(이사장 조현정, 이하 코드클럽), ㈜이티에듀와 함께 청소년들에게 미래 기술을 체험하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제3회 미소재단 꿈찾기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퓨처 모빌리티(Future Mobility)’를 주제로 전국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 180명을 선발하여 4일 동안 8시간 비대면 원격 수업으로 진행했다. 교육 기간 동안 VR을 활용하여 디지털 기술로 변화될 미래 이동수단을 구현한 학생들은 수료 후 공모전에 참여했다.

제3회 꿈찾기 캠프 공모전 시상식은 <대한민국 교육박람회> 부대행사로 지난 5월 19일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공모전 수상의 기쁨을 안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시상식에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공모전은 모든 교육을 수료한 학생 178명이 참가하여 초등 3~4학년부, 초등 5~6학년부, 중등부 등 세 개 부분에 작품을 출품했다. 심사 결과 디자인(25점), 스토리텔링(25점), 창의성과 독창성(20점), 완성도(20점), 수업참여도(10점)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33명이 최종 선발됐다.
초등 3~4학년부 대상은 ‘미래의 유모차’를 기획한 민지우(송현초 4학년) 학생이 차지했다. 이외에도 ‘나는 투명차와 딸기차’를 기획한 신수빈(이문초 3학년), ‘천연 에너지를 만들어 연료로 사용하는 자동차’를 기획한 김도현(홍대부초 4학년) 학생이 최우수상을 공동으로 수상했다.
초등 5~6학년 부문은 ‘순간이동 모빌리티로 자유를 꿈꾸다’라는 주제로 이동 수단을 기획한 이도권 학생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함께, 또 같이’라는 제목으로 1+1 자동차를 기획한 이정진(안녕초 6학년) 학생, ‘하늘을 나는 신발’
CAMP을 기획한 안수현(은평초 6학년) 학생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중등부에서는 ‘행성 모빌리티’를 주제로 우주를 오가는 교통수단을 고안한 류지윤 학생이 대상을, 최우수상은 ‘친환경 하늘을 나는 자율주행 자동차’를 기획한 성지원(능동중 3학년) 학생, ‘친환경 에너지를 생각하는 모빌리티’를 만든 서도형(옥정중 1학년) 학생이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미래와소프트웨어재단을 후원하는 KCC정보통신의 권혁상 사장이 참석하여 수상자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달했다. 권혁상 사장은 축사를 통해 “모든 산업이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변화하는 가운데, 이번 캠프 공모전은 시의 적절하고 그 의미가 크다”면서 “KCC정보통신은 앞으로도 소프트웨어교육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축사 후에는 코드클럽한국위원회의 허연희 공동심사위원장의 심사 총평이 이어졌다. 허연희 위원장은 “미래 모빌리티 기술과 서비스를 잘 표현한 창의적 작품뿐 아니라, 사회적 약자 배려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는 작품들도 많이 출품됐다”면서 “독창성이 뛰어난 작품이 많아 심사가 쉽지 않았다”는 말로 학생들을 칭찬했다.
한편, 이날 수상의 영광을 안은 학생들은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시상대에 올라 상장과 상품을 전달받았다. 객석에 수상 소감을 전하고 자리에 함께한 가족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등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대상 수상자들에게는 자기 작품을 소개할 수 있는 시간도 주어졌다. 행사 참석자들 모두가 미래 소프트웨어의 주역들을 응원했고 작품의 우수성에 큰 박수를 보냈다.
초등 3~4학년부 대상을 받은 민지우 학생은 “평소에 어머니가 동생의 유모차를 끌면서 짐도 들고 본인의 손을 잡고 걸어야 해서 많이 힘들어하시는 모습을 보고 미래의 유모차를 생각했다”면서 “미래의 유모차는 좀 더 편리하게 제작되어 어머니가 힘들어하시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작품을 소개했다.
중등부 대상 류지운 학생은 “지구에서 소규모 드론을 타고 달에 갈 수 있다. 달에는 터미널이 있고, 호텔이 있으며, 각각의 행성으로 대규모 여객기를 운행한다”면서 “달은 지구 중력의 6분의 1이므로 지구보다 적은 에너지를 사용해 이동할 수 있다”며 상상력과 창의력이 돋보이는 작품 소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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