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2일 2013년 제 2학기 종하장학금 수여식이 KCC오토타워 염창동 본사에서 치러졌다. 금번 수여식은 서울/연세/고려대를 비롯한 19개 대학의 성적우수자 총 31명에게 각각 15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1985년 설립되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종하장학회는 이주용 이사장의 선친이신 고 이종하 옹께서 생전에 장학금 지원과 학교 설립에 기여하며 육영사업에 힘썼던 뜻을 이어받아 만들어진 장학재단이다. 평소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장래가 촉망되는 학생들 중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종하장학회는 이들이 국가 산업의 기간이 되는 인재가 되길 바라본다.
여태까지 고등학생, 대학생, 대학원생에서 해외유학생은 물론, 미국 미시간대학교의 부설 한국학 연구소, 국내 대학의 장학금과 연구비 차원으로 폭넓은 지원을 해왔다. 거기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서 울산시 신정동에 종하실내체육관을 건립해 울산시에 무상으로 기증하기도 했다.
장학금 수여식이 있던 날, 이주용 회장은 “미래를 위해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는 아낌 없는 지원을 해 줄 것이다. 훗날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해 이들이 또 다시 사회에 환원하는 좋은 순환이 계속되길 바란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종하장학회는 앞으로도 꾸준히 장래가 촉망되는 유능한 인재와 기관을 위해 장학사업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