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는 울렁 울렁거리는 것 같아서…”
“주행거리가 짧고 충전하기 불편할 것 같아요.”
“패밀리카로 운용할 수 있을까?”
고객들이 자주 묻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 포르쉐 프로들이 타이칸을 타고 밖으로 나왔다.
아우토슈타트 신형 타이칸 시승행사: The new Taycan, Overfeel.
- 2024년 11월 15-16일, 공주 카페 <스프레드 140>
- 2024년 11월 22-23일, 대구 카페 <GRVT 카페 베이커리>
- 2024년 11월 29-30일, 파주 카페 <APFI>
회생제동이란 브레이크를 밟으면서 손실되는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기술이다. 감속을 위해 엑셀에서 발을 떼면 전기 모터의 전류가 차단되고, 바퀴의 운동 에너지가 전동기를 회전시키며 전력을 생산한다. 모터가 발전기로 전환되는 기능이다. 이 기술을 통해 에너지 효율이 높아 진다. 그러나 회생제동 개입 시점이 빠를수록 운전자 의도와 다르게 내연기관의 엔진브레이크 느낌을 주어 승차감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신형 타이칸은 이러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프런트와 리어 액슬 간의 가변적인 제동력 배분을 통해 회생 성능을 향상시켰다. 소프트웨어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최적화된 회생 전략 및 감속 토크를 제공하며, 고속 감속 시 회생제동 용량이 기존 최대 290kW에서 최대 400kW로 30% 이상 증가했다.
동학사에서 출발해 관암산-계룡역을 지나는 25km의 버라이어티한 시승 구간에서도 회생제동이 주는 이질감을 느끼기 힘들 정도의 안정적인 승차감을 자랑하였다. 포르쉐 프로의 안내에 따라 타이칸 5대가 나란히 지나가는 모습이 계룡산과 어우러저 장관을 이루었고, 파노라믹 루프를 통해 알록달록한 단풍을 감상할 수 있어 참석한 고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부분 변경을 통해 타이칸은 성능뿐만 아니라 배터리 시스템 전반을 혁신적으로 개선하였다. 부분 변경에서 이례적으로 배터리 용량뿐 아니라 전동 모터 및 인버터도 모두 새롭게 바뀌었다.
지능화된 배터리 관리 덕분에 완충 시 주행가능 거리는 국내인증 기준 500km를 받았고 트립상에는 600km가 표시 되었다. 타이칸이 파주 카페 <APFI>를 출발해 자유로를 시원하게 질주하는 동안 든든한 주행 가능 거리는 충분한 속도를 내기 좋았고, 북한과 연결된 통일대교 검문소를 앞두고 질주 본능은 아쉽게도 멈춰야 했다.
또한 고전압 DC 충전소에서는 최대 320㎾까지 충전이 가능해졌다. 새로운 퍼포먼스 배터리의 급속 충전 기술도 개선되어 300㎾ 이상의 충전 용량을 최대 5분 동안 유지하며, 낮은 온도에서도 더 빠른 충전이 가능하다. 카페 <APFI> 맞은편 롯데 아울렛 주차장에 충전을 시킨 뒤 커피를 사서 돌아오니 타이칸은 다시 달릴 준비를 마친 상태였다. * 320kW로 충전시 0%에서 80%까지 충전하는데 18분 소요된다.
신형 타이칸의 모든 모델은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을 기본 사양으로 장착하며 파나메라(G3)에서 선보인 포르쉐 액티브 라이드(Porsche Active Ride)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포르쉐 액티브 라이드 기능이 활성화되면 차량 문이 열리는 순간 차체가 자동으로 55mm 올라가며 탑승과 하차의 편의성을 높여준다. 문이 닫히면 이전 레벨로 다시 내려간다. 또한 포르쉐 액티브 라이드 서스펜션 덕분에 타이칸의 차체는 역동적인 제동, 스티어링 및 가속 시에도 항상 수평을 유지하며, 부드러운 승차감과 함께 노면의 충격 대부분을 흡수한다. 여기에 순수 전기차의 넓은 차체가 더해지니 패밀리카로서도 손색이 없다. 타이칸의 넓은 공간을 보여주기 위해 타이칸 웨건형 모델인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도 준비하였다. 대구 카페 <GRVT 카페 베이커리>에서는 희망 고객을 대상으로 원포인트 골프 레슨을 서브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골프백을 넣어도 여유로운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에 매료된 고객은 행사장 한 켠에 마련된 “나만의 포르쉐 만들기” 프로그램을 이용해 원하는 타이칸을 직접 조합해보는 경험도 했다.
신형 타이칸은 전기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탁월한 성능과 편안함을 동시에 갖춘 모델이다. 고객들은 이번 시승 행사를 통해 타이칸의 혁신적인 기술과 매력을 직접 경험하며, 자신만의 포르쉐를 만드는 특별한 순간을 만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