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창업 생태계의 새로운 거점, 종하이노베이션센터 ‘스타트업 허브’ 개소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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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창업 생태계의 새로운 거점이 될 ‘울산 스타트업 허브’가 11일 개소했다.
종하이노베이션센터 4층 운당홀에서 ‘울산 스타트업 허브 개소식’을 개최했다. ‘운당’은 기부자인 KCC 이주용 회장의 호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현 KCC정보통신 부회장과 김두겸 시장을 비롯해 오영주 중기부장관, 박성민 국회의원, 김종섭 시의장 직무대리, 노진율 HD현대중공업 사장, 국내외 기업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개소기념식, 층별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스타트업 허브는 △글로벌 스타트업 허브존 △스타트업 인큐베이터존 △스타트업 벤처투자존 등으로 구성되며, 총 25개의 입주 공간과 코워킹존, O.I 스테이션 등을 갖춘다. 정부는 이를 글로벌 청년 창업가들이 모이는 창업 랜드마크로 조성해 K-스타트업의 글로벌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한편, 지역 청년 창업가들의 교류와 협업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해 지역대학 글로벌 메이커톤, 메이커 하우스 (10M)(Month) 사업을 진행했으며, 올해는 3D 프린터, 레이저커터 등 장비교육과 기술 트렌드 세미나, 시제품 제작 지원 등 사업을 추가할 계획이다. 센터는 창업벤처기업, 투자사 등 총 상주인원 200여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연간 이용객 규모 또한 1만 2000명이 수용 가능해 창업, 보육, 벤처투자, 오픈 이노베이션, 글로벌 도시간 네트워크의 거버넌스 공간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 스타트업 허브’는 앞서 울산시가 ‘2024년 지역창업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25억 원을 확보한 것을 마중물 삼아 종하이노베이션센터 4~6층에 연면적 4,341㎡으로 조성했다. 건물 4층에는 운당홀, 회의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사무실이, 5층에는 창업기업 단독입주공간(인큐베이터존)과 공유작업공간(코워킹존)이, 6층에는 투자사 입주공간과 투자유치 포럼장 등이 각각 마련됐다.

종하이노베이션센터는 지난해 이주용 KCC정보통신 회장의 기부 330억원을 포함해 총 532억원의 규모로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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