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신입사원, 구립 강서구직업재활센터 봉사로 사회 첫걸음

0

겨울바람이 세차게 불던 날, KCC 임직원 20명이 구립 강서구직업재활센터를 찾아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에는 하반기 공채 신입사원 18명도 함께 해 뜻깊은 봉사로 사회생활의 첫 발을 내딛었다.

KCC본사 근처에 위치한 구립 강서구직업재활센터는 사회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우들이 선입견없는 직업생활을 영위하여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곳이다.  이곳에서 KCC 임직원들은 짐을 나르고 박스를 포장하며 장애우들의 일손을 덜어주고 이들의 마음을 나누어보는 기회를 가졌다. 처음 센터로 들어선 순간 서로가 서먹서먹했지만 이내 밝은 인사를 건넸고 나란히 앉아  함께 작업을 하다보니 자연스레 형, 동생으로 부르며 센터는 웃음으로 가득찼다. 포장에 익숙지 않은 임직원들에게 방법을 성심성의껏 알려주고 일손을 나누면서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 어울림의 가치를 찾은 순간이었다. 봉사를 마친 후에는 함께 간식을 나눠 먹으며 서로를 격려했고 센터의 뒷정리와 청소는 임직원들이 도맡은 후 활동을 마무리했다.  KCC는매년 전 임직원이 애란원 봉사, 김장 봉사 등에 참여하며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자 노력해왔다. 하지만 이번 봉사는 신입사원들의 교육과정 일부로 진행된 점이 색다르다. 지역사회와의 공유와 상생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KCC의 가치를 신입 직원들과 일찍이 공유하고 앞으로 더욱 이 같은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KCC 신입직원들은 향후 1년간 3회 이상의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Comments are clo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