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바람 불 때, 김장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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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끝에 찬 바람이 스치기 시작하는 11월이면
KCC정보통신을 포함한 가족사는 양평 평화의 집 김장봉사활동에 나선다.
이번 김장봉사 역시 11월 20일부터 23일까지 총 4일간에 걸쳐 진행됐다.

 

KCC가족사의 김장봉사는 단순한 연례 행사로 치부하기엔 김장의 양이 어마어마하다. 나흘 간의 봉사기간 동안 각 가족사 임직원들이 하루씩 참여해 각자가 맡은 할당량을 묵묵히 해 내었다.

첫째 날은 KCC오토모빌, 프미미어오토모빌, 인증중고차사업부 ,플러스렌터카에서 참여해 직접 배추를 수확하는 것부터 시작, 다듬기까지 마무리했다.

평화의 집에서 손수 가꾼 밭에서 배추를 수확하고 있다

평화의 집에서 손수 가꾼 밭에서 배추를 수확하고 있다

프리미어오토, 프리미어오토모빌, KCC모터스는 그 다음날 수확한 배추를 소금에 절여 큰 통에 차근차근 보관하는 일을 했다.

셋째 날은 KCC정보통신과 KCC오모토모빌 임직원이 절여진 배추를 깨끗이 물에 씻어냈다.

김장의 마지막 단계인 버무리기에 돌입

김장의 마지막 단계인 버무리기에 돌입

마지막 날에는 KCC오토, 아우토슈타트, 코암로타리 회원들이 배추에 양념을 버무렸다. 기나긴 김장봉사의 대장정을 마쳤다.

바깥에서 하는 작업이다 보니 매서운 바람에 코 끝이 얼얼하고, 손발이 꽁꽁 얼었지만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의 마음은 반대로 넉넉하고 훈훈해졌다.

KCC는 올해도 양평 평화의 집 식구들이 일년동안 넉넉히 먹을 수 있는 김장을 담그며 한 해를 마무리했다. 몸은 고됐지만 다가오는 겨울을 더 따뜻하고 가치 있게 보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마무리까지 깔끔하게

마무리까지 깔끔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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