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랜드로버가 오스트리아 적십자 구조대를 위해 특별하게 개조한 디스커버리 SUV를 7일(현지시각) 공개했다. 차량 지붕에 구조자 탐색을 위한 드론이 이륙하고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을 장착한 모델로 ‘프로젝트 히어로(Project Hero)’라는 이름을 붙였다.
프로젝트 히어로는 움직이는 동안에도 드론이 안전하게 이착륙할 수 있는 특별한 기술을 탑재했다. 차량 내부의 디스플레이로 드론이 보내는 영상을 실시간으로 수신할 수 있다. 셀룰러 통신이 터지지 않은 오지에서도 연결되는 와이파이 핫스팟이 되는 장비가 트렁크에 탑재되어 있고 다양한 구조 보조 장비도 탑재되어 있다.
이 차량은 비엔나의 적십자 교육 센터에 배치되고 다양한 구조 시뮬레이션 테스트와 긴급 상황에서 실전에 투입된다.